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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마을은 2013년 희망마을로 선정된 후,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었고 2014년 마을 소득사업 일환으로 마을길 2km에 엄나무, 오가피, 참죽나무. 두릅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3,200 그루를 심었답니다. 2016년부터 매년 봄이면 나무순을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무순은 수확 시기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올봄에도 지난 424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희망마을 회원님들(주민들) 이 모두 나와 두릅순, 오가피순 등을 채취했습니다. 작년에 드셔본 손님들이 미리 주문 연락을 해와서,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초봄 새순 수확철에 가장 골치아픈 일은 무단 채취입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불청객들이 영농조합 재산인 두릅나무 순을 몰래 따갔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공동 소득사업으로 심어 놓은 나무들인데, 허락없이 손대시면 안 됩니다. 이번에도 첫 수확 하기 전인데 몰래 따가 버리는 바람에, 미리 주문받은 양을 다 채우지 못해서 너무 곤란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작년보다 올해는 나무가 더 성장하여 앞으로 수확량이 좀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두릅순, 오가피순 등의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이장한테 연락주세요.(주정구 이장. h.p.010-9069-4150)

 강풍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날이었는데도, 참여해주신 마을 영농조합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진: <효학리 학계마을> 마을기자 주정구(마을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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