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LMO 유채가??

 

 

 

지난 5월 태백시 유채꽃 축제 직전 LMO유채 종자가 발견되어 전량을 폐기한 후, 최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도 유채꽃 축제 조성을 위해 LMO유채 종자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는 GMO의 한 종류로, 생식, 번식이 가능한 유전자조작생물체인데, 아직 안전성 여부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아 논란이 많습니다.

특히 유채는 충매화이기 때문에 최소 2km까지 바람과 곤충에 의해 씨앗이 이동될 수 있으며, 같은 십자화과 작물인 배추, 갓 등과 변형이 가능해서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또한 홍성 지역 뿐만이 아니라, 현재 전국적으로 5년 이상 이 LMO유채 종자가 재배되어 왔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6월 5일, GMO반대전국행동, GMO반대충남행동(준) 주최로 LMO유채가 재배된 내포신도시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정문 건너편 공터에서 ‘LMO, GMO유채종자 확산차단 및 재발방지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기자회견은 정상진 GMO반대충남행동(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포신도시 LMO유채종자 파종 경과보고 및 장명진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의장과 조성미 풀무생협 이사가 각각 생산자 발언과 소비자 발언을 진행했습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방한 중인 스위스 미래재단의 이사와 ‘우리종자 지키기’ 유럽 이니셔티브 관계자도 참가하여 연대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상진 GMO반대충남행동(준) 대표를 비롯하여 지역 농민들은 “홍성 지역이 오랫동안 많은 농민들의 노력으로 유기농 특구가 되었는데, LMO유채로 인해 지역 논밭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성토했습니다. 

장명진 전국농민회 충남도 연맹 의장은 “현재 트랙터로 LMO유채꽃밭을 갈아엎었지만, 종자가 여전히 땅속에서 남아있는 상태다”면서 “종자는 3cm 이하의 깊이에서 수년간 잠복이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주최한 GMO반대전국행동, GMO반대충남행동(준)은 성명서를 낭독하며 정부에서 국가 재난을 선포하고, GMO완전표시제를 조속히 실시하며, 전국에 유통, 재배된 LMO유채 실태 및 처리과정 공개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내포신도시에서는 충남보건환경연구소 옆 홍예공원, 한울초등학교 앞, 수암못 근처 등 5곳에서 LMO유채종자 재배가 확인되었으며, 인근 40m 내에 농가가 있는 곳도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글: 《마실통신》 문수영 / 사진: 이예이 님

 

 

 

+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을 추가합니다.

 

 

“LMO, GMO유채 전국적 재배사태국가 재난 선포하라!”

문재인 정부는 LMO, GMO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당장 시작하라.

 

 

 

지난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밥상보다기업의 돈벌이 보호에 주력했다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토양·수질 등 농업환경을 보존하며식량자급률을 높이기보다는 다국적 종자·식품 기업의 이해를 대변하는 데 몰두해왔고농촌진흥청은 위험천만한 GMO농산물을 시험 생산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국가재난을 선포하라!

시민사회와 농업인들은 20년 가까이 GMO의 위험성을 주장하며 GMO완전표시제 등과 같은 최소한 안전장치라도 만들 것을 요구해 왔으나귀머거리 정부는 무사안일로 일관하더니급기야 심각한 사태에 처하게 되었다지난 5월 강원도 태백시 유채축제에 LMO(유전자변형생물체양성반응이 확인되어 전량 폐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그리고 곧이어 충남내포신도시 유채꽃 청보리 축제에도 동일한 LMO유채종자가 사용된 것이 확인되었다정부는 서둘러 대책반을 구성해 격리폐기 했지만수입한 4톤의 종자가 충남의 10개지역전국 58지역으로 유통재배된 다음이었다. 4톤의 종자는 20만평이 넘는 면적에 뿌릴 수 있는 양이다국가검역체계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으로 구체역, AI와 같은 비상사태이다정부는 서둘러 국자재난을 선포하고 적극적 대응을 해야한다.

 

 

정부는 사건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라!

이번에 LMO유채종자로 확정된 내포시에서는 일부는 꽃이 만개해 있었으며씨앗까지 확인되었다격리조치라고는 고작 ‘LMO’가 의심되니 출입 및 채취 금지한다는 A4용지 크기의 안내표지와 위험 출입금지’ 테이프로 울타리를 쳐놓은 것이 전부이다유채는 충매화여서 곤충과 바람을 타고 동종간 오염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그따위 격리 조치나숨기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정부는 이번에 GMO, LMO로 오염된 지역과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민관대책회의를 구성해 적극적 해결을 촉구한다그것이 새로운 국가를 만들려는 새 정부의 역할이고 자세일 것이다.

 

 

GMO완전표시제를 조속히 실시하라! GMO개발을 중단하라!

이번 LMO유채종자 사태는 일회성 해프닝으로 단순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자칫 잘못하면 우리 금수강산이 GMO, LMO로 오염되는 심각한 사태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그 동안 식약처는 끊임없이 GMO는 안전하다고 국민들을 기만해왔고농식품부와 검역당국은 자국농산물 및 토양 보호를 위한 철저한 검역과는 늘 거리가 멀었다농촌진흥청이 GM종자를 개발해 상용화하려는 시도도 여전하다그러니 문재인 정부는 대선공약에서도 약속한 대로 더 이상 이 땅에 GM종자가 자리 잡을 수 없도록 개발을 중지하고국민이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완전표시제를 서둘러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이에 우리 시민사회와 농업인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전국에 유통 재배된 LMO유채 실태와 처리과정을 즉각 공개하고가축전염병 격리·폐기 조치에 준하는 긴급 비상조치를 취하라.

 

하나최근 5년간 전국각지에서 벌어진 유채꽃 축제경관개선용 유채밭 등에 사용된 종자에 대해 추적하고해당필지 주변의 유채를 전수 검사하라.

 

하나, LMO종자가 파종된 지역은 시도차원의 민관공동대책반 꾸려 해결하라. 

 

하나농촌진흥청 GM벼 실험재배 중단과 GM작물개발사업단을 즉각 해체하라.

 

 

하나정부는 공약대로 GMO완전표시제를 실시하고나아가 학교급식에 GMO식품을 퇴출하고, GMO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언하라.

 

하나충청남도는 중앙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적극적으로 유채재배상황을 파악하고선도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2017년 6월 5

GMO반대 전국행동, GMO반대 충남행동()

 


  1. vf2416 2019.02.27 21:36

    GMO도 약됨.간장으로ㅋㅋ http://pann.nate.com/talk/32059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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