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2월호]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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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조합은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느라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번의 임직원 연수를 통해 조합의 비전과 미션, 방향을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조합이 바라는 우리 지역의 모습(지역 비전)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삼았고, 도달하고자 하는 우리 조합의 모습(조합 비전)은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방향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지역과 조합원의 필요를 꼼꼼하게 살피고,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바를 정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할지 이야기를 나눌수록 점점 더 또렷해져서 힘이 났습니다. 임직원이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변경하는 2월 29일 총회에서 조합원의 염원을 모아 최종 보완하여 확정하려고 합니다.

 

 

 

 

배움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어르신들은 이 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한글 공부를 하고 계시답니다. 교직에 계셨던 김화영 조합원이 한글교실에 새롭게 합류하셨습니다. 김화영, 곽영란 선생님과 어르신 학생들의 한글교실을 힘차게 응원해주세요^^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