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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본 풀무제


 풀무제는 풀무학교 식구들이 1년 간 배우고 익힌 것을 학생과 선생님, 마을과 학부모, 수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나누는 축제입니다. 10월 24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 둘째 날에는 공동학습 발표를 하였고, 세 번째 날엔 대동놀이그리고 27 풀무제 종합발표를 끝으로 4일 간 진행되었던 풀무제가 마무리 됐습니다.


 종합 발표에서 학생들은 일 년간 준비한 동아리활동과 합창 등을 모두와 나누었습니다. 1학년 풍물 동아리 한마당의 풀무가락 공연, 기악합주 동아리 라르고의 공연, 아카펠라반의 노래가 흥을 돋웠고, 각 학년마다 준비한 합창도 아름다운 선율을 이뤘습니다. 공동학습 내용을 요약해 발표도 하였고, 공부 내용을 전시한 주제관을 설명하는 영상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며 풍요로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풀무제의 주제는 교육-참교육을 노래하며였습니다. 교육제도, 시험 제도, 공생교육, 성교육, 농업교육이라는 5가지의 소주제로 나눠져 각 모둠끼리 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배움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두 달여간 교육이란 무엇인지 끝없이 질문하고, 현재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폈습니다. 또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탐색하고 기존 교육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참여한 풀무 식구들에게도 애썼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공부한 내용들은 학교 주제관과 문집에 남겨두었으니, 학교에 찾아와 계속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우회장 이재하

사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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