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배텃밭정원, 회원 모집
자연재배텃밭정원에서는 새로운 회원을 모으고 있어요. 자연재배 방식으로 나만의 텃밭을 가꿀 사람, 여기여기 모여요~!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꿈, 우리 함께 꾸어요. 지금 바로 문을 두드려주세요.
다음 모임은 11월 9일(목) 오전 10시입니다.
- 문의: 010-3445-1995 류승아
지난 모임 이야기
하늘이 높은 가을날 텃밭정원을 가꾸는 농부들이 모였습니다. 키를 훌쩍 넘기며 자란 울타리 강낭콩을 따며, 무성한 넝쿨 속에 숨은 방울토마토 찾으며, 발에 밟히는 오이를 따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물 한번, 거름 한번 주지 않은 밭에서도 가을은 우리에게 풍성함을 허락합니다. 한 구멍에 세알씩 십여 곳에 강낭콩을 심었으니 많아야 쉰 개의 강낭콩에서 두 소쿠리 한아름 콩을 땄으니 농업의 높은 생산성에 놀랍니다. 씨앗 몇 알에서 자란 넝쿨은 여름을 지나 가을을 넘어 겨울 문턱 앞까지 호박과 오이와 토마토를 길러내니 그 끈질김에 놀랍니다.
밭은 쉬지 않고 작물을 키우고 자연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베풀어주니 경이로운 자연에 놀랍니다. 지구어머니를 오래도록 지켜야할 이유겠지요.
들깨, 무우, 당근, 해바라기, 오이, 호박, 단호박, 방울토마토, 강낭콩 등을 수확하고 밀과 보리를 뿌렸어요. 풀이 자란 곳에 밀, 보리를 흩어 뿌린 다음 풀을 베어 그 자리를 덮어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내년 봄풀 걱정이 없다니 겨울 작물의 매력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하하!
글/사진: <자연재배텃밭정원> 류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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