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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동초에서 민주주의의 꽃이 피었습니다

 

 등교가 시작된 후 드디어 6학년 학생들은 학생회 활동을 시작했어요. 6학년 아이들은 온라인 사회 수업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와 연결해 전교 다모임(학생자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6학년 학생들이 운영할 학생회의 가치와 철학이 담긴 슬로건을 정해 보았어요. “대장이 멋진게 아니다. 우리가 멋진거다”, “나만하면 모두가 하게 된다” 등 5분 동안 생각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실현할 민주주의에 대해 깊은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작년에는 강당에 모여 다 함께 전교 다모임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래서 6학년 학생회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먼저, 학생회와 학교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말해 봐요 생각의 숲(건의함)을 설치해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그리고 라이브방송으로 학급회의 주제, 학교의 중요한 소식, 학생회 공지사항을 전달했어요. 이렇게 전달된 학급회의 주제로 각 반에서 학급회의를 진행했어요. 새로운 방식이라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아이들은 점점 능숙하게 방송을 진행해 갔어요.
  6학년 학생회에는 학생생활안전부, 방송부, 환경미화부, 학생복지부, 행사진행부가 있습니다. 학생생활안전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고, 방송부는 아침마다 노래를 틀고 사연을 읽어주고 있어요. 환경미화부는 학교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했어요. 학생복지부는 학생들에게 우산을 빌려준다고 합니다. 행사진행부는 학교를 떠나신 조리사님과 행정실장님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달했어요. 
 이렇게 홍동초 학생들은 학생 민주주의를 실현해가며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앞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를 바꾸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글/사진: <홍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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