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뜸방 ‘이야기마당’ 후기


우리마을 뜸방이 7월 21일 밝맑도서관에서 1심 재판 마무리와 향후 활동에 대한 이야기마당을 열었습니다.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1심재판을 무죄로 마무리할 수 있었음을 축하하고 그간 수고해주신 3명의 변호사(송영섭, 이상훈, 하승수)들을 비롯한 뜸방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검찰의 항소로 2심재판이 예정되어있습니다. 8월, 9월 중에 시작되어 2,3차례 재판이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1심재판 무죄선고를 발판으로 마을사랑방으로서 뜸방을 지키기 위해   또한번 힘을내자 결의를 다지며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글/사진: <우리마을뜸방> 서경화


7월27일(금) 중복날을 맞아, 모처럼 문당리 일원 마을의 100명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붓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문당리에 홍성농업기술센터시범사업으로 '문당권역 사회적 치유 교육농장'을 개설하여, 마을 어르신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은 모처럼 트렉터 마차타기도 하시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맛보면서 알록달록 신기한 '박 터널'도 둘러보셨답니다.  


이어서 뜨거운 삼복 더위를 건강히 잘 나시기 바라면서, 문당환경농업교육관으로 이동하여 보양 삼계탕을 드셨습니다.


이날 문당리에는 홍성농업기술센터 소장님도 참석하셨고, 홍동농협과 풀무신협,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에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홍동주민 여러분도 알록달록 박 터널 구경하러 한 번 놀러오세요!


글/사진: <문당환경농업교육관> 





화신리 화신마을 이해권 이장님 만나다

 

이번 호에는 봄이 오면 진달래가 많이 피는 마을이라는, 화신리에 다녀왔습니다.

 

Q. 마실통신 독자분들에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에, 저는 6년째 화신리 이장을 보고 있는 이해권입니다. 저는 화신리에서 태어났고 군 제대 이후 선친과 복합 영농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논, 밭 조금은 자급하기 위해 짓고 있습니다. 양계를 주업으로 육용종계를 키우고 있습니다. 육용종계는 육용으로 판매되는 닭의 종자 병아리를 말하는대요, 저는 그 병아리를 키워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이장님, 화신리 자랑 좀 해주세요.

화신리는 70년대 새마을 운동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적도 있을 만큼, 화합과 단결이 좋은 마을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등 마을의 큰 행사마다 사용해온 화신리 깃발 용대기도 마을 보물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매년 어버이날이면 관광을 가고 초복날에는 주민들과 삼계탕을 나눠먹는 행사를 합니다.

또 주민들 대부분이 벼농사를 하는데, 풀무생협 유기농 생산자들이 마을 전체 70% 이상이 될 만큼 친환경농업에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습니다.”

 

Q. 화신마을은 급하게 처리할 사업들이나 앞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일이 있습니까?

몇 가지 급하게 처리할 내용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화신마을 입구에 홍동에서 장곡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가 있습니다. 차량 통행량도 많고 과속 차량들 때문에 종종 인사 사고가 나고 있어서, 도로 방지턱이나 속도를 계측하는 안내판이 하루 속히 신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정기관에 문의를 했는데 설계중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마을 안전을 위해 cctv가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을에는 90년된 용대기를 보관 중인데요, 문화재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마을에서 보관하고 있는데 도난의 위험도 있고요. 또 마을 주민 분들 안전을 위해 cctv가 설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화신 마을에는 축산 농가가 12농가 됩니다.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와 악취, 오폐수 문제가 앞으로 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축산 분뇨 처리시설 지원이라든지, 악취와 오폐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축산 농가와 해당 정부기관등과 협력해서 깨끗한 화신마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마실통신이재혁

 



홍동에 <염쟁이 유씨> 다녀가던 날!


 3월부터 공연을 신청하고 조율하고 홍보한 결과, 지난 7월 26일(목) 오후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이 어르신들로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연극은 1인극이었는데 객석에 앉아있던 (젊은) 사람들을 즉석 출연시키면서,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웃음을 터뜨리며 배꼽을 잡으셨답니다.  어느 마을에서는 연극 홍보가 부족했던지 '염쟁이가 염하는 사람이다 아니다'를 놓고 서로 설전도 벌이기도 하셨답니다. 하하. 

 의료생협 행사에 처음 오셨다는 어떤 어머니는 "연극이 너무 즐거웠다. 우리마을에 차만 오면 의료생협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람들 여럿이다. 다음에 꼭 불러달라"고 주문하셨습니다. 오시는 얼굴엔 설렘이, 가시는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공연팀도 "관람객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이런 공연은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 준비를 맡은 의료생협 홍보위원회 최인숙 조합원은 "일사분란하게 신속히 진행된 느낌이다. 어르신들이 공연 15분전에 대부분 다 도착하시고 공연 후 10분만에 해산했는데, 이것은 100% 차량 봉사해주시는 의료생협 조합원들 덕분이다. 협동조합의 힘을 느꼈다"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연극공연을 위해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준 홍동중학교, 그리고 마을 곳곳 이장님과 부녀회장님들, 적극적인 홍보를 도와주신 홍성여농센터와 홍동면사무소, 어르신들 이동차량을 맡아 봉사해주신 의료생협 조합원분들, 그리고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문화교실 하반기 참여 안내

 4월부터 시작된 상반기 어르신 문화교실을 끝내고 잠시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기획 초기에 사업 진행비가 마련되지않아 발을 동동 구르다가, 동네마실방 뜰의 '한 잔 기금'을 지원받아 무사히 마쳤습니다.

 상반기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총 13회간, 매회 15~20분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셨는데요. 레크레이션, 꽃꽃이, 요리교실, 영화감상, 종이접기, 색칠하기,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다가올 하반기에는 더 새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위 어르신들께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하반기 문화교실 안내
일시 : 8월 23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장소 : 면사무소 2층
차량 신청 안내 : 우리동네의원(tel. 634-3223)


우리동네의원 '여름 휴가' 알림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네요. 의원 직원들도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8월 12일(일)~15일(수) 여름휴가로 쉽니다.

'우리동네의원 개원 3주년' 기념 행사 
 조합원들이 마음모아 힘모아 함께 세운 <우리동네의원>! 8월 27일(월)이면 <우리동네의원>이 생긴지 벌써 3년이 됩니다. 
생일을 맞아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중입니다. 일시와 장소가 정해지는대로 다시 안내하겠습니다. 행사 준비에 함께 해주실 자원의 손길, 대환영입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지난 6월 마지막날, 새벽 5시부터 홍동의 화신 저수지 정화작업을 위해 문당리 청년회가 나섰습니다.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온갖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갖가지 쓰레기들을 분리하여 모아놓으니, 1톤 차에 가득 실렸습니다.


낚시를 하기 전에, 제발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말고, 되가져가는 문화인이 되어 주었음 하는 바랩입니다.


심지어 자기집 폐가전이나 가구도 날라다 버리는 양심없는 거시기들에 화가 났습니다.


수질이 안 좋아선지 물고기들도 많이 죽고, 어망에 갖혀 죽어간 모습들을 보면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저수지 정화작업의 지속적인 관리는 홍동천을 살리는 일입니다.


함께 해 주신 문당리 청년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사진: <문당리 청년회> 이선재



지난 7월 7일(토)  '김애마을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타지에서 살고 있는 출향인들을 초대해 마을회관에 모여서 맛난 음식을 차려 놓고, 동네 주민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가 5회째인디 올해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마을 총무라 이틀동안 정신없이 보냈지만 뿌듯합니다.

내 고향에서도 이런 행사를 하면 좋을텐디...^^


글/사진: 금평리 김애마을 손찬송 




 지난 7월 10일(화) 적십자희망풍차 나눔가게 명판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홍동에서 '행복나누기' 식당을 운영하면서 수입의 일부를 많은 나눔 하시는 박관수 사장님~ 바쁜중에도 독거 어르신들 위해스 <홍동적십자회>와 밑반찬 봉사도 같이 하시고, 아들 딸도 월 만원씩 후원하고 도서관에도 기부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물며 홍동면 일대 고양이들의 밥까지 책임을 지시고~~~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재료쓰고 맛나게~ 청결도 얼마나 신경쓰시는지‥. 에어컨도 2년에 3번씩 청소하시는 분이랍니다 ㅎㅎ 

 젊은분들의 귀농이 많기로 유명한 홍동에서, 박관수 사장님 덕분에 적십자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다른분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답니다. 항상 감사하고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고향을 지키고 있어 든든하시죠?  아직은 나누며 살려는 착한분이 더 많은 세상이기에 세상이 돌아가나봅니다! 


 전달식에는 7월에 새로 홍동으로 오신 조성을 홍동면장님께서도 직접 나오셔서 축하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홍성협의회 김장할때 직접 키우신 무배추도 기증하시는 등 평소 적십자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면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부탁드립니다^*^♡♡♡♡


글/사진: <홍동적십자회> 조성록



누구를 위한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 개정인가?”

-지역 환경단체 등 오는 31일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 개정 공청회 개최


7월 19일 홍성군이 누리집을 통해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주거밀집지역의 호 수를 ‘12’ → ‘5로 변경하고제한거리 기준도 주거밀집지역에만 한해 있던 것을 농공단지마을회관경로당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축종별 제한거리도 내포신도시 주변지역 소돼지는 1.1km → 2km, 그 외 기타지역은 주요 축종 중 소 200m → 1.3km, 돼지 1km → 2km로 변경하고 간월호 주변 서산A지구를 전부제한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다거리제한조항은 충남에서 가장 강화된 셈이다.

이 중 홍성군의 정책에 따라 내포신도시 주변지역에서 이전하는 축사에 대하여는 주민이 동의하는 경우 제한을 완화하는 취지로 덧붙인 <비고 2>의 내포신도시 주변지역 가축분뇨배출시설을 홍성군 정책에 따라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설치할 부지가 속한 마을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70퍼센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일부제한구역의 기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설치를 제한하지 아니한다.’는 부분이 문제가 된다.

내포주변지역의 축사에만 이전의 자유를 보장해 강화된 가축사육제한구역의 규제를 푸는 것은 신규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타 지역의 축산농장에 비해 특혜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이상의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과 홍성녹색당 주최로 7월 31일 저녁 7시 30분 홍성문화원에서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 개정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홍성군 주민뿐 아니라 공무원군의원시민단체가 모여 이번 조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이를 토대로 군에 의견을 제출하는 등의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공청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041-634-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례 개정안에 대한 찬·반 여부와 그 이유 의견서는 오는 8월 8일까지 개인이나 기관단체 누구든 군청 환경과에 팩스(041-630-1421)나 우편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041-630-1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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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안 보도자료 전체 내용


누구를 위한 가축사육 제한구역조례 개정인가?”

-지역 환경단체 등 오는 31일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 개정 공청회 개최

 

719일 홍성군이 누리집을 통해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관한 조례의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주거밀집지역의 호 수를 ‘12‘5로 변경하고, 제한거리 기준도 주거밀집지역에만 한해 있던 것을 농공단지, 마을회관, 경로당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축종별 제한거리도 내포신도시 주변지역 소, 돼지는 1.1km 2km, 그 외 기타지역은 주요 축종 중 소 200m 1.3km, 돼지 1km 2km로 변경하고 간월호 주변 서산A지구를 전부제한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이다. 거리제한조항은 충남에서 가장 강화된 셈이다.

이 중 홍성군의 정책에 따라 내포신도시 주변지역에서 이전하는 축사에 대하여는 주민이 동의하는 경우 제한을 완화하는 취지로 덧붙인 <비고 2>내포신도시 주변지역 가축분뇨배출시설을 홍성군 정책에 따라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설치할 부지가 속한 마을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70퍼센트 이상의 동의를 받아 일부제한구역의 기타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설치를 제한하지 아니한다.’는 부분이 문제가 된다.

내포주변지역의 축사에만 이전의 자유를 보장해 강화된 가축사육제한구역의 규제를 푸는 것은 신규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타 지역의 축산농장에 비해 특혜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악취의 영향권에 근거를 둔 거리제한의 기준을 고려하면 건축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마을 주민뿐 아니라 반경 2km 혹은 1.3km 이내 범위로 설정하여야 하고, 세대주가 모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지는 않는 바 동의 대상이 세대주가 아닌 주민이어야 하는데 이 규정은 그 범위를 좁혀 설정함으로 거리제한을 쉽게 풀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 예외규정에 의해 내포신도시 이외의 지역에 축사가 들어서게 되면 또 다른 주민 갈등을 야기하게 될 것이다.

이 조항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주변의 축사가 그 이외 지역으로 이전할 때 주민동의만 얻으면 거리제한으로 입지가 불가능한 조항을 무력화시키며 일부제한구역 어디든 축사 신축이 가능하게 된다. ‘부지가 속한 마을의 세대주 70% 이상의 동의를 받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만 이장과 청년회장 등을 돈과 향응으로 매수하고 주민들에게 일정금액을 지불함으로써 주민동의를 얻어낸 다른 지역 사례를 볼 때 이 또한 큰 돈을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한요소가 아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볼 때 이런 로비로 인해 마을 주민 내에서도 의견대립으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고 갈등이 커져 파행으로 치닫기도 한다. 설사 주민동의를 통해 시설이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마을이 입은 상처는 치유되지 않고 최소 2, 30년 이상 지속되는 건강과 환경 피해에 비하면 턱없는 보상일 수밖에 없다. 과연 다른 지역의 갈등을 유발하는 이전만이 방법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조례개정에 추가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 아산시와 예산군의 조례로 명시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 대형 축사의 경우 제한거리를 두 배로 한다는 조항, 2015년 개정 시 사라진 입지 조건에 주민동의를 추가하는 내용, 홍보지구나 천수만의 수질보호를 위한 가축사육제한구역 설정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과 홍성녹색당 주최로 731일 저녁 730분 충청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충남 홍성군 홍북읍 상하천로 58 1) 에서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 개정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홍성군 주민뿐 아니라 공무원, 군의원, 시민단체가 모여 이번 조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이를 토대로 군에 의견을 제출하는 등의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공청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041-634-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례 개정안에 대한 찬·반 여부와 그 이유 의견서는 오는 88일까지 개인이나 기관단체 누구든 군청 환경과에 팩스(041-630-1421)나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041-630-1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빗물저장소 설치 설명회' 엽니다!

 

어느 때보다 시원한 소나기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지난 봄 빗물박사 한무영 교수님의 강연과 빗물저장소 설치 워크숍을 통해 빗물 활용에 대한 마을분들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논의와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에서 빗물저장소 설치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소규모 빗물저장소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일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설치 규모와 방식, 일정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니, 빗물저장소 설치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석해주세요!

 

-88() 저녁 730, 홍동 밝맑도서관

-문의 :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 010-3101-3756


글: <마을 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

7월 달모임 마실통신 소식

 

719() 신협에서 진행된 이번 달모임에서 다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자세한 사항은 달모임 밴드 https://band.us/band/68947713를 참조해주십시오)

 

1. 달모임 기금에 대하여

- 올해 상반기 뜰 한잔기금 120만원 달모임기금으로 전달받음

- 현재까지 달모임기금 사용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의료생협과 활력소에서 안내

- 달모임기금의 쓰임새는 마실통신이나 동네마실방 뜰을 통해 지역에 공지예정

- 적립된 4백만원 달모임기금은 수시로 요청이 있을 때 달모임 회의를 통해 지출결정

- 지역화폐 잎으로 전달된 한잔기금의 용도에 대한 고려 필요

 

2. 문당리교육관 세탁기/건조기 활용방안에 대하여

- 예산지원을 받아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설치

- 지역에서 공익적인 목적의 빨래방기능이 가능할 지 타당성 검토필요

- 면사무소나 홍성지역단체의 복지사업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마련

-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방안 구상

 

*다음 모임은 823() 오후 4시 신협입니다~


글/사진: <마을활력소> 이동근

한국의 친환경농업은 이념이나 철학은 있지만 기술이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전문성이 없어 생명을 다루는 친환경이지만 들어가 보면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농법이 있지만 보편성과 합리성이 있고 일이 쉽고 즐거워야 합니다. 이렇게 농업이 보편성과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자연을 파괴하는 기계나 풀과의 전쟁에서 해방되고, 건강하고 영양 있는 먹을거리를 만들어 누구나 하고 싶은 생명 산업이 되어 농업의 가치를 더욱 키울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 정농회는 여름 연수회를 통해서 미국 로데일 농장의 Emmanuel Omondi 박사님을 모시고 21세기 농업의 방향 : 생태농업이란 주제의 강연을 듣고, 현장 사례를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진행되어온, 토지 공유와 관련된 정농영농조합법인 출범식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88810

장소 :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교육회관

참가비 : 성인 17만원, 부부는 10만원

문의 : 정농회 사무국 010 4885 - 5969

1~6월까지 합산된 한 잔 기금 1,194,600원을 달모임에 전달했습니다.

금평리 이현숙님께서 감자를 기증해 주셔서 그동안 계절메뉴로 (감자전+오이)를 개시했습니다.

감자를 기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낮뜰은 7월30일~8월3일까지 휴가입니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일하시기 지치시죠

여름밤, 삼삼오오 모여서 ""로 오시면 시원한 맥주와 감자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동네마실방 뜰> 유지영, 정여진



<방사능119 캠페인>

그동안 특허청과 식약처, 환경부에서 천연방사성 핵종을 이용한 음이온 제품을 건강기능성 제품으로 특허를 내주거나, 의료기기, 친환경 제품 등으로 허가해 왔습니다. 음이온 가루가 사용된 제품은 대진침대 이외에도 특허청 등록 기준 8만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베게, 모자, 마스크, 생리대, 속옷, 건강팔찌, 소금 등 생활 밀착형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시중에 이미 너무나 많은 생활방사능 우려 제품들이 유통 사용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실태조사와 방사능 조사를 통해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서 시민들이 스스로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들에 대해서는 피해예방 차원에서 사용제한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하고, 문제가 확인된 제품들을 폐기하거나 처리하는 방안과 취급자 안전대책도 마련이 시급합니다. 최근 회수된 라돈침대의 해체작업이 당진항 야적장과 대진침대 천안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안전한 처리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방사능119.com] 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여 방사능 측정을 직접 신청하고 방사능 우려 제품을 제보하고 방사능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측정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정해진 날짜에 서울에 위치한 환경운동연합을 방문하셔야 측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지역의 신청이 많을 경우 날짜를 정하여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에서도 측정을 진행하려고 하니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침대와 같은 이동이 어려운 물건은 제품 사진 및 제품명을 보내주시면 기업에 원료 정보와 방사능 누출 유무를 물을 예정입니다. 최근 방사능 측정 후 중간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해외에서 구입한 음이온 라텍스 매트리스등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방사능 측정 신청 방법

서울 방문이 가능하신 경우 : 방사능119.com -> 방사능 측정 신청하기

서울 방문이 어려우시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신 경우 :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미선나무 (김미선, 010-8751-7092)에게 연락주세요.


*방사능 측정 중간결과 발표자료_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발표

http://kfem.or.kr/?p=193213

󰊱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신청


신청 기간 : 연중 수시

지원 대상

- 기 저 귀 :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가구의 2세 이하 영아

- 조제분유 :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아래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산모의 질병·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 영아 입양 가정

한부모(부자·조손) 가정

지원 내용 : 기저귀 1인당 64천원, 기저귀+조제분유 1인당 150천원

지원 방법 :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바우처 포인트 지급

구비서류 :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접 수 처 : 홍성군보건소 가족보건팀(041-630-9050)


 

󰊲 인감도장 대신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 사용 안내


인감도장을 제작·신고·관리하는 불편 해소로 민원인의 편익 증진


본인서명사실 확인 제도란?

-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며,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

- 사전신고 필요 없이 발급할 때 마다 본인이 서명만 하면 됨

- 인감도장을 제작·신고·관리하는 불편 해소

발급장소 : 전국 시··구청 민원실 및 ··


발급과정

신분증 제출

서 명

발 급

 

전국 시··구청

민원실 및 읍··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확인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 인터넷 민원(www.minwon.go.kr)에서 발급



󰊳 장기소액 연체자 지원제도 안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위하여 범 정부 합동으로

장기 소액 연체자에 대한 원금 감면

 

접수기간 : 2018. 2. 26 8. 31

대 상 : 국민행복기금(희망모아, 한마음금융 포함), 금융회사 장기소액

    연체자 중 중위소득 60% 이하인 상환능력이 없는 자

지원채무액 :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액 (2017.10.31. 기준)

미상환기간 :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채무액

방 법 : 방문접수 및 인터넷 접수(www.oncredit.or.kr)

운영기관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 기초연금 수급자 이동통신 요금 감면 신청


기 간 : 2018. 7. 13. 지속추진

대 상 : 1,068(기초연금 수급자)

감면내용 : 22천원 이상은 11천원 정액감면, 미만은 50%감면

구비서류 : 신분증, 통신사 확인

접 수 처 : 맞춤형복지팀(041-630-9369), 이동통신사 대리점


󰊵 홍성전통시장 주말장터(야시장)개장


운영일시 : 매주 금요일 18:00 21:00

해당일이 1, 6(홍성전통시장 장날)인 경우 다음날 운영

장 소 : 홍성전통시장 마늘전 앞 공터

주요내용

- 무료체험 : 바리스타, 천연제품 만들기 등

- 문화공연 : 댄스, 버스킹, 각종 악기 연주, 각설이 등

- 판매대 : 먹거리, 수공예품 등

- 기 타 : 경품추첨, 야시장 출석체크로 사은품 제공


󰊶 2018년 주민세(균등분) 납부 안내

 

    ○ 과세기준일 : 2018. 8. 1.

    ○ 납세의무자 및 세액


구분

납세의무자

세율

개인

과세기준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

11,000

개인사업자

과세기준일 현재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

55,000

법인

과세기준일 현재 관내에 사무소 또는 사업소를 둔 법인

55,000 550,000

납 기 : 2018. 8. 16. 8. 31.

비과세

- 국가, 지방자치단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 1년 미경과 외국인, 사회 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 법인이 경영하는 학교

- 법인의 사업장 중 종교의식을 행하는 교회/성당/사찰 등

 

기타문의 :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041-630-9379)

7월 내내 가뭄과 불볕더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이럴 때 밭에 들어가면 모기마저 공격적으로 달려들곤 합니다. 4월 말 모종장터에서 구해서 심고 가꿔 온 옥수수와 토마토가 몰라보게 자랐어요. 벌써 옥수수는 알이 차고 토마토는 수줍게 발그레 익었어요. 호박과 오이와 가지는 가물어서 그런지 이제야 자리를 잘 잡은 듯 풀들을 헤치고 나 여기 있거든하며 자리를 잘 지키고 있고요.

요즘 날이 더워 아침 6시쯤에 텃밭에 들려 밭 둘레에 있는 풀들을 톱낫으로 베어 식물 주변에 부지런히 덮어주었지요. 식전이고 일하다 보니 허기가 져서 수줍게 익은 토마토들을 따서 옷에 슥슥 닦아서 먹어 봤는데 맛이 말로 표현이 어려울 정도로 맛있고 허기도 달랠 수 있어 참 고마웠죠. 첫 번째로 올라와 여물어진 옥수수를 몇 개 따서 껍질을 벗기고 물만 조금 넣고 쪘는데 쫀득하고 달콤한 옥수수 맛에 신통방통했답니다.

저는 자연농텃밭일을 올해 처음 같이 해보았는데요. 자연농텃밭과 인연을 맺은 건 작년 가을 무렵 맨발이 수확한 단호박하고 노각을 나누어주었는데 크고 묵직한 단호박을 숙성시켜 아이들의 긴 겨울 방학 때 쪄먹기도 하고 죽도 끓여 맛있게 먹었더랬어요. 그리고 텃밭 가꾸는 일과 자연농에 호기심과 호감을 갖고 있었지요. 뭔가 심고 기르고 돌보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내가 직접 심고 돌보는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 걸 일일이 새롭게 보게 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되는 과정이 참 소중하다고 느껴집니다.

 

/사진: <자연농텟밭모임> 서지혜


 

"축사 오염/악취 문제부터 해결하자"

홍동면, 첫 주민 원탁회의 열다

 

불볕더위가 한창인 지난 720() 오후, 드디어 홍동면에서 첫번째 원탁회의 <2018 홍동주민 원탁회의>가 열렸습니다. 홍동중학교 체육관에는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들까지, 150명의 홍동 마을 사람들이 원탁에 둘러 앉아 '우리가 살고 싶은 홍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홍동면에 대한 애정 가득한 이야기로 3시간 내내 후끈했던 원탁회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홍동면에 새로운 변화 필요"

 

주정모 홍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민주자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련 예산이 늘어나고 있다. 홍동면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그 시작으로 주민 원탁회의를 준비했다. 군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7월초 새로 부임한 조성을 홍동면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러분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홍동면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홍동면을 위해 많은 사업을 건의하고 예산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면 단위에서 처음 열리는 원탁회의라, 축하하러 오신 분들도 많고 타 지역에서 참관인으로 참석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및 이선균·윤용관·장재석 군의원도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한목소리로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

 

다음으로는 원탁회의 목적과 취지, 행사 진행 방식과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는 규칙, 각 테이블마다 대화 촉진의 역할을 하는 <공감더하기> 소속의 퍼실리테이터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끼리 마음을 여는 복점 나누기게임을 가졌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하며 통성명을 하고 서로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즐거이 인사를 나눈 뒤에, 본격적으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홍동은?

 

첫 번째로, 현재 홍동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내가 살고 있는 홍동은 000이다’. 18개 조별로 나눈 이야기는 다채로웠습니다.

[홍동은 유기농업이 자랑스러운 마을이다, 축사가 많다. 파리가 많다, 미세먼지와 악취가 많다. 사람 향기는 좋다, 아이들이 많다, 젊은이가 많다. 노인이 많다, 인심이 좋다. 인재가 많다. 하천물이 지저분하다. 쓰레기 문제로 골치 아프다, 교통이 불편하다, 나무 그늘이 적다, 다양하고 활기차다, 협동이 잘된다, 갈등이 있다, 서로 소통이 더 필요하다, 마을 학교와 교육 시절이 좋다. 아이 키우기 좋다. 아이들이 존중받는다 등]


 


내가 살고 싶은 홍동은?

 

이어서, ‘내가 살고 싶은 홍동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에는 마을 살이에서 나타나는 여러 고민들과 개선책이 등장했습니다. 각 조별로 나온 이야기들을 한쪽 벽에 쭉 붙여놓고, 마을 사람들의 생각들을 둘러보는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홍동, 교통 편의, 넓은 길, 원주민과 귀농인 간의 협력, 화합, 나눔, 다양한 사람들끼리 어울림, 여가와 여유있는 삶, 소통 잘되는, 젊은이들 일자리 많은 곳, 아이들이 남을 수 있는 홍동, 오폐수 처리 잘되는 곳, 자전거 도로폭이 넓은 마을, 애향공원 정원화, 깨끗한 홍동천,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녹지,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 소식지 활성화, 안전한 먹거리 유지, 체육 공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노는 마을, 약속이 지켜지는 곳, 마을경제 활성화,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결과, 노인복지시설이 있는 마을, 건강 마을, 장애인도 어울려 살기 좋은 마을, 지역 아동센터/요양센터 등 복지가 잘되는 마을,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마을, 배려와 존중, 조화로운 상생, 원탁회의 지속 등]

 

 

축사 오염/악취 해결’ 1순위로 뽑히다

 

다음에는 우리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현실화 되기 위해 '우선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제안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테이블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며 말한 제안들 가운데, 각 조별로 두 가지씩 추려내어 모두에게 의제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주민은 제가 축산업을 40년간 해왔다. 오늘 악취 문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홍동 농협과 축산 농가들과 모여 논의하겠다고 약속드리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대중교통 편리-작은 마을길까지 깊숙이 다니는 마을버스 노선으로 개편, 축산 악취 해결 방편 마련, 쓰레기 문제 해결(자주 수거/반복 교육/수거 인력 지원), 친환경농산물 가공시설 필요,오래된 석면 지붕 철거 지원, 홍동천 정화 사업, 어르신들 주간보호센터/요양센터 설립 필요, 일반벼 RPC 신축, 노인복지병원, 면내 농기계 대여 시설, 우범지역 방범카메라 확충, 아이들과 어르신 등 교통 약자를 고려한 안전한 보행로 확보, 보행자 안전을 위한 로컬푸드 앞 횡단보도 설치, 하수 처리 깨끗하게, 농협 축산 비료공장 악취문제 해결, 꽃길 조성,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반사경 확대 설치, 외지인들이 대규모로 하는 반생태적인 공장식 대형 축사 태양광 시설 설치 안 했으면, 모든 세대가 즐기고 돌봄 받을 수 있는 복지센터 설립, 마을과 면 소재지 잇는 순환버스 신설, 가축분뇨처리시설, 원탁회의 정기화, 어린이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원탁회의, 길고양이 보호사업, 노인들이 만나 대화할 장소 필요- 실버 카페 등]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 조별로 내놓은 의제들을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해 투표 했습니다. 그 결과 축사 오염과 악취 문제 해결67표로 제일 많은 표를 얻었고, 마을버스노선증편 등 대중교통 편의성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대, 홍동천 정화/쓰레기 문제, 노인복지시설(노인주간보호센터/요양센터/실버카페) 등이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정기적으로 원탁회의 열자

끝으로 참가소감을 나누는 시간. 남경숙(상하중마을) 씨는 이런 원탁회의가 면 단위에서 처음이라 들었다. 오늘 주민들이 바랐던 의견을 함께 모으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꼈다.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다음에는 행사 시작전에 하는 긴 축사시간을 대폭 줄이고, 주민들 의견 나누는 시간을 더 늘려서 이뤄지면 좋겠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원탁회의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조별로 나온 소감에는 재미있고 의미있다, 만나니 즐겁고 반갑다.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흥미롭다. 유익했다, 홍동 면민으로 긍지가 생긴다, 주기적으로 자주 원탁회의를 열자, 모아진 주민 의견은 꼭 군정에 반영해달라, 어떻게 주민 의견이 실행됐는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등이 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면서 누군가 어떤 어르신이 우리 마을엔 애들이 없어서 돌봄교실을 저학년만 할 수 있는지는 몰랐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육아 지원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투표하셨다는 얘기를 전합니다. 홍동면은 다른 농촌에 비해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어르신들이 대다수인 여느 농촌과 크게 다르지 않기도 합니다. 홍동면 안에도 각 마을마다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르고 여러 가지 모습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내 문제 뿐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하는 원탁회의 참석자들을 보면서 우리가 살기 좋은 홍동을 만드는데 작지만 의미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 마실통신정영은 / 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홍성 아하!적정기술협동조합> 유재준 





<'홍동중 학부모회 비폭력대화 2기 수업'을 듣고..>


 여러 가지 의견을 조율하고 연결하는 학부모대표라는 자리는 내게 여러 가지 문제의식을 갖게 했다. 특히 성평등 강의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가치나 의견에 대한 충돌을 경험하면서 그 문제의식은 더욱 깊게 다가왔던 것 같다. 불특정 다수 혹은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었다면, 혹은 내가 대표라는 자리가 아니었다면 이 문제가 그렇게까지 깊게 다가오진 않았을 테지만 한 마을에 사는 학부모들간의 가치가 부딪히고 그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개인적인 입장에 서서 주장하기 어려웠기에 그 시간이 무척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 과정에서 가치의 경중을 따지는 것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갈등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못 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그리고 나의 가치가 절실하고 중요한 만큼 상대에게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걸 체감했다.


 그 때 회복적 생활 교육을 만나다라는 책을 접했다.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기본은, 인간이 모두 자신의 욕구를 이해받고 싶어하고 그것이 좌절될 때 아파하고 상처받는 존재이기에 연민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아는 것에서 출발하되 그것을 몸으로 머리로 익히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자신은 외롭게 되고 상대와는 연결이 끊기게 되며 그것이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었다


 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비폭력대화의 체화가 절실했다. 그래서 오래 동안 비폭력대화모임을 해오시고 작년에 1기 학부모 모임도 주관하신 홍동중학교 선생님께 '비폭력대화 2기 학부모 모임' 주선을 부탁드렸다. 그렇게 비폭력대화 2기 모임이 시작됐다.

김순임(수마나)님을 강사로 모시고, 10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7회의 강의를 이어갔다. 처음엔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이 얼마나 가치판단적이고 평가적이고 비난과 추궁을 담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조차 힘들었다. 이 모든 것을 배제한 관찰만으로 나와 상대를 바라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는 사실도 연습을 통해 확인했다. 관찰에서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인식하고 그 느낌속에 숨겨진 진정한 욕구를 이해하고 그 욕구에 대해 진정성있게 부탁하는 방식의 말하기까지 단순한 말자체의 테크닉이 아닌 인식의 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한 과정이었다. 정말 깨달음의 과정이 이와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홍동으로 이주한 지 횟수로 3년차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홍동의 각종 모임에서 보여준 퍼실리테이션 기법(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의견을 모으고 협의를 수립하는 회의기법)이나 감정코칭, 내면아이교육, 평화적 나눔분위기조성, 각종 인문학강좌 등 이런 모임들을 경험하면서 신선함과 동시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형식적 절차적 민주주의에 대한 의심도 들었고, 전면적 직접적으로 거칠지만 진솔한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닌 교양으로 덫칠되고 외교적이고 안전한 관계만이 양산된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인간관계란 서로에게 파고드는 치열함과 서로에게 준 상처에 대한 책임까지도 함께 하는 것이어야 진짜라고 믿었던 나에게 이 관계가 주는 미끌거림이 약간 낯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젠 좀 알 것 같다.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안전하기라도 해야한다는 것을.. 공동체는 안전을 전제로 좀 더 많은 더 넓은 공동체로 확장되고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홍동이 다양한 사람들이 공생하고 생태적이고 평화로운 공동체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이것을 먼저 깨달은 사람들의 힘과 노력때문이었다는 것도..

비폭력대화모임은 내 인식의 변화와 실천을 통해 우리 공동체가 느슨하지만 견고하게 다양하지만 안전하게 서로를 만나고 깊어질 수 있는 힘이 되게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모임이었다. 한번의 깨달음은 크되 자칫 쉽게 잊고 예전으로 돌아갈지 모를 내게 다시 한번 꾸준할 것을 다짐하며 이 글을 마친다.



글: <홍동중학교 학부모회> 마수리 / 사진: <홍동중학교 학부모회>



'ㅋㅋ만화방' 탄생 4주년 생일잔치

8월 8일(수)은 동네 청소년공간 'ㅋㅋ만화방'이 생긴지 4년째 되는 날! 

만화방을 든든히 지켜주시고 후원해주신 마을의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네살 생일을 맞아, 8월 8일(수) 저녁 8시, 'ㅋㅋ만화방' 에 모여서 조촐하게 축하해요~

여름밤,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면서, 시원한 애니메이션도 보고, 시원한 맥주 한 잔 해요~ 기다릴께요~ :)



ㅋㅋ만화방 스스로프로젝트 활동 소식


2018년 ㅋㅋ만화방 스스로프로젝트(ㅋㅋ스프)는 3개팀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팀은 홍동중학교 1학년과 2학년이 같이 활동하는 댄스트립이라는 팀인데요. 평소 춤을 연습하고 여행지에 가서 춤영상을 찍어오는 팀입니다. 여행을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것도 보는데 그곳에 이쁜 배경을 삼아 춤영상을 찍는다니 굉장히 신선한 발상인 것 같아요. 영상이 기대되는 팀이예요.


두번째 팀은 홍동중학교 3학년과 2학년이 같이 활동하는 야구관람동아리인데요. 벌써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아리예요. 올해도 역시 

한화의 우승?을 기대하며 한화 경기가 있는 날은 만화방에서 프로젝트를 켜서 보거나 경기장에 직접 관람하러 가는 동아리입니다.


세번째 팀은 올해 처음으로 풀무고등학교에서 지원한 페미니즘공부동아리입니다. 고등부일정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신청해주었어요

이 동아리는 고등부 안에 있는 자율동아리라고 합니다. 이번에 ㅋㅋ스프를 통해 재정적 지원도 받고 공부하는 내용을 학생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어 신청했다고 해요.


올 한해는 이렇게 3개팀이 활동합니다. ㅋㅋ만화방과 함께 한해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이 되길 기대합니다~!



유리환 일꾼, 아빠되다!


 주변 애아빠들이 만날적마다 그렇게 겁을 주어도 끄덕없이, 의연하게 출산/육아 준비에 차분히 임하던 햇살배움터 유리환 선생님이 드디어 7월말, 애 아빠가 되었답니다! 아가도 산모도 건강하게 삼복더위를 견디고 있답니다.


 육아 세계에 진입하신 유리환 선생님,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출산 당시 진통도 길고 우여곡절이 많아 영화 한 편 찍으셨다는 유리환 선생님, 새로운 생명과의 만남으로 새 세상이 열렸겠지요?^^ 초보 아빠 엄마, 파이팅! 


오가다 만나면 축하 인사 건네주세요~



ㅋㅋ만화방 야간개장 소식
8월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ㅋㅋ만화방' 야간 개장을 합니다! 

<보드게임 모임>팀도 이날 온다고 하니, 오셔서 같이 보드게임을 하셔도 되구요~ 

만화책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만화책 보셔요~ 더운 여름밤 시원한 만화방에서 보내세요~~




글: <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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