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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돋보기] ‘학계 다목적 마을공원서 열린 주민화합잔치

 

지난 619, 효학리 학계마을 다목적 마을공원에서 주민잔치가 열렸습니다. 홍동면 풍물보존회의 신명하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홍성군 주민들이 만든 희망드림 밴드와 대한노인회 홍성군지부 민요팀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학계마을 주민들은 수육과 두릅 튀김 등등 풍성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나눠먹었고 윷놀이, 투호 던지기, 고무신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주민화합잔치는 학계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과 노인회 어르신들, 홍성군수님을 비롯한 각 단체 기관장 분들을 모시고 200여명이 참석한 잔치로 치러졌습니다. 학계마을 주정구 이장은 올해 우리 마을이 홍성군 마을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백만원을 지원받았다. 거기에 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참죽순, 두릅순, 오가피순, 엄나무순 등 주민들이 채취하여 판매한 금액과 메주/된장 판매 금액 등 마을 소득사업으로 모은 금액 2백만원을 더 모았고. 모내기철 끝나서 잠시 한가할 때라 행사를 하게 됐다.”고 잔치를 열게 된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또 주 이장은 특히 기존 마을 분들뿐 아니라 외지에서 귀농귀촌한 분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합심해서 무사히 잘 마쳐 뿌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열린 학계 마을 다목적 마을 공원은 학계마을 입구 홍성-청양 간 도로가 지나는 곳 아래 위치하여,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하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2017년 학계마을이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3년여에 걸쳐 조성한 공원으로 운동기구와 평상, 식수대, 화장실 등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학계마을 주정구 이장은 도로 아래를 그냥 두면 잡초만 무성하고 흉물스럽게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공간을 마을 공원으로 만들어 나무도 심고 잔디도 깔고 편의 시설도 놓았다.”면서 다리 아래라 엄청 시원해서 피서하기 좋고 마을 주민들이 와서 마늘도 까고 부침개도 부쳐먹는다. 공원이 만들어지니까 금당 쪽 근처 마을에서 언제 모임 장소로 하고 싶다고 연락도 온다. 인근 주민분들과 함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조성해놨으니 많이들 놀러오시라.”고 말했습니다.

또 주 이장은 마을 분들이 수년동안 힘을 합쳐 만든 공원인 만큼, 이용 후에는 쓰레기 정리 등을 신경써 달라. 서로 노력해서 쾌적한 공원으로 지속되면 좋겠다.”고 부탁했습니다.

 

: 마실통신정영은 / 사진: <마실통신한채근,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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