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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이자라는뜰 일손나눔 안내


녹음이 짙어지는 5월, 꿈이자라는뜰에서도 허브들이 하루가 다루게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꿈뜰 식구로는 손이 모자라 동네 일손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향기로운 허브를 따면서 이런 저런 수다도 떨고 앙꼬의 채식 밥상도 함께 먹어요~


언제 : 6월 7일, 21일(수요일) 오전 9시 ~ 오후 2시(일+점심)

어디서 : 팔괘리 꿈이자라는뜰 농장

* 이틀 다 오셔도 되구요, 편한 날 골라서 오시면 됩니다.

** 선착순 5명 / 참가문의_꿈이자라는뜰 비빔(신나영) 01047967650



2.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 회고


지난 5월 20일 토요일, 꿈이자라는뜰은 홍동중학교 해누리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장애와 농업 심포지움’을 열었습니다. 장애와 농업,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두 분야의 연결에 관심있는 교사, 부모, 장애인,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일하는 분들이 서울, 양평, 대전 등 먼 곳에서 일부러 와 주셨습니다.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며 개인 소개를 나누었고, 참가자 서로의 경험과 질문을 나누었고, 열띤 공기를 식히기 위해 숲길을 함께 걸으며 농사 이야기, 풍경 이야기 등 편하게 얘기를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오픈스페이스에서는 다른 참가자들과 나누고 싶은 주제를 꺼내 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봄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다른 운영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돌봄 농업이 더욱더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또 어느 그룹에서는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질문을 꺼내서, 장애, 비장애를 넘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인지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어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후 온라인을 통해 교류하기로 하였고, 내년엔 좀 더 넉넉하고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글/사진: 꿈이자라는뜰(joshua.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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