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선생님과 학생들의 따뜻한 교감
홍동중학교 학생들은 5월 15일(수)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과 훈훈한 시간을 가 졌습니다. 각각의 선생님들 특징에 맞는 다양한 이름의 상을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 했는데, 학교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께는 ‘평화 협상’을, 늘 학교 행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 행정실 선생님께는 ‘우리들의 일상’을, 학교를 위해 늘 지혜롭게 이끌어주시는 교장 선생님께는 ‘학교의 주상’을, 항상 멋지게 옷을 입고 다니시는 선 생님께는 ‘패셔니스트상’을, 항상 아침 일찍 출근하셔서 말끔하게 청소해 놓으시는 과 학 선생님께는 ‘우렁각시상’ 등....... 아이들의 재치와 관찰력이 빛나는 상 이름으로 시종일관 선생님들은 많이 웃으며 감동스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장 수여에 이어, 2학년 부학생회장의 선생님들께 드리는 편지는 또 한 번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선생님들께 고마운 점을 떠올린 편지 내용은 그 자체로 따뜻함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이 선생님들 마음에 닿아 더욱 힘내고 더욱 사랑하 며 아이들과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얘들아, 선생님들도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사랑해~~”
이날 방과후! 체육관 해마루에서는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도 열려 학생과 선생님 이 한 팀이 되어 신나게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에 승패를 떠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풀무신협이 후원하는 홍동중 2학년 학생들의 향토문화유적 답사기
홍동중학교 2학년 학생 47명은 5월 21일(화) 미세먼지 하나 없는 쾌청한 날에 홍성 향토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풀무신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건택 문화해설사 (현 내포문화관광진흥원장) 선생님의 우리 고장 역사유적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학생들은 학교를 출발하여 장곡의 주류성과 임존성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홍북 의 성삼문 생가지, 홍성의 홍주의사총을 돌아 고암 이응로 화백의 미술관까지 오전에 답사를 마쳤답니다. 그리고 우리 고장의 별미인 설렁탕 한 그릇을 뚝딱하고, 오후 일 정으로 김좌진 생가와 한용운 생가를 답사하며 우리 고장의 위인의 정신을 배우고 느 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군청 옆의 안회당과 여하정, 홍주 성, 홍주역사관을 들러 홍주성의 오랜 역사적 의미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날의 답사가 학생들에게는 우리 고장을 더욱 잘 이해하고, 이런 선인들의 삶을 조 금이나마 마음에 새기고 배워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렇게 좋은 기회를 오랫동안 후원해 주고 있는 풀무신협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글/사진 : 홍동중학교 교사 최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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