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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찜질방에서 문화교실을!

 마을 찜질방에서 문화교실을!

 

올겨울 초록이둥지협동조합이 문당리 마을 찜질방에서 재미난 일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올 겨울 배움의 열기로 원래 따끈했던 찜질방이 더욱더 후끈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면사무소 2층에서 의료생협이 여는 어르신문화교실은 다채로웠지만 일부 어르신들은 면소재지까지 나가기 어렵다고 하셨어요. 마침 면사무소에서 여는 문화교실은 방학중이고, 겨울동안 찜질방을 마을에서 열고 있어서 매일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계셨고, 그래서 찜질방에 모여 있는 동안에 마을의 젊은 사람들이 강사가 되어 문화교실을 열기로 한 것이지요.

 

초록이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하여, 마을 찜질방이 열리는 기간 동안, 조합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지끈 공예나 솔방울 리스만들기,  화분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2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두시간여 활동으로 진행중이고 총 15회로 준비했습니다.

 

화분에 꽃도 심고, 지끈 바구니도 만들고, 매끈매끈 마사지도 해드리고. 따끈한 쌀빵도 드시고. 마을 할머니들과 마을 젊은이들이 함께 즐거운 기운을 나누면서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 <초록이둥지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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