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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벼 모내기'를 함께하실 분, 모집합니다!

 

 

 

작은 싹(사실은 뿌리)을 틔운 토종볍씨들

 

 

푸른 녹음이 점점 짙어지는 6월 초순, 홍성씨앗도서관은 '토종벼 모내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계속 토종벼를 심어왔던 홍동면 운월리 갓골 근처의 120평 남짓한 논에서 올해는 ▲버들벼 ▲자광도 ▲자치나 ▲조동지라는 4가지 품종의 토종벼를 심을 계획이에요. 지난 4월 말, 볍씨 열탕소독과 침종을 거쳐 작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모를 기르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하나 둘씩 싹을 틔우고 손가락 크기의 반 정도로 자랐답니다. 

 

하지만, 모내기를 하려면 △모쟁이(모판 나르는 사람) △못줄 띄우는 사람 △모 심는 사람 등이 필요한데, 저희 단체 일꾼이 2명이라서 손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홍성씨앗도서관의 토종벼 모내기에 일손 나눔을 해주실 분들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토종벼가 궁금하신 분들, 짧은 순간이지만 함께 손발 맞춰 짓는 논농사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신청 부탁드려요. 문의도 환영합니다!

 

 

 하얀 꺼럭이 아름다운 '버들벼'

 

 

* 일손 나눔을 해주신 분들에게는 비록 넉넉하지 않은 양이지만, 한 분 한 분에게 올해 갈무리한 토종벼 중 원하시는 품종 한 가지씩을 볍씨(도정하지 않은 것) 또는 쌀(도정한 것)의 형태로 나누고자 합니다.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제: 6월 초순/오전 10시부터(둘째 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6일, 7일, 9일 중 하루로 정해질 것 같아요)

- 어디서: 풀무학교생협에서 풀무학교 전공부 쪽으로 올라오다보면 보이는 계단식논

- 참가인원: 6~8명(선착순)

- 문의 및 신청: tel. 070-4351-3647

 

글/사진: 《마실통신》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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