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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토요일 아침! 애향공원에서 봄맞이큰장이 열렸습니다. 

올해마을 주민들이 가꾼 모종 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 직접 만든 공예품, 아끼던 집안 보물들이 나오는 아나바다 장터 등이 함께 열렸습니다. 

 

이번 모종장에는 꿈이자라는뜰, 농부 금창영 팀, 늘푸른농장, (준)농업연구소 공생공락, 홍성씨앗도서관, 행복농장,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생들 등이 참가하여 키워온 각종 채소와 꽃 모종들을 판매하였습니다. 모종장 참가 팀들은 한 달 전부터 준비한 모종들을 아침 일찍부터 바삐 옮겼지요.

 직접 농사지은 딸기와 수수로 만든 딸기쉐이크와 수수부꾸미, 홍동중학교 학생들이 즉석에서 만드는 떡꼬치와 달고나, 할머니장터에서 직접 만드신 반찬, 친구네 카페에서 착즙기를 빌려와 바로 짜낸 자몽에이드와 샌드위치 등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등장했습니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책과 옷가지, 그릿과 컵, 그리고 장난감들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아이들은 장난감 판매를 해서 큰 용돈을 벌었고요. 장난감은 부모님이 사고 판매금은 아이들이 갖는 중고장터의 법칙...!

 

지난해 가을 거리축제에 이어 봄맞이 장터에서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에서는 '설거지특공대'를 운영해 일회용품 사용 안하고 쓰레기를 크게 줄여주셨습니다. 홍주막걸리와 홍동막걸리에서 봄장터에 막걸리를 후원해주셨고요




 

 

한편 5월 11일에는 마을활력소 주관으로 봄맞이장터 참가팀들이 모여 평가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터 결산과 함께 더나은 봄맞이 장터를 위한 여러 의견들이 나왔답니다.

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재활용 분리수거함 옆에 분류배출법 안내가 필요하다. 장터 전체 부스배치도나 개장시간 등 잔터 전반에 대한 소개와 총괄 진행과 안내가 부족했다. 학생 자원봉사를 미리 안내하여 신청을 적극적으로 받자, 주차 안내도 필요하다, 공원 뒤쪽에 풀이 많이 자라나 행사 당일 급히 낫으로 벴는데 다음에는 면사무소와 협의하여 제초 일정을 앞당기면 좋겠다. 당일 장터 전체 행사를 촬영하고 기록하는 팀이 필요하다 등이었습니다.

 

글: 《마실통신》 이동호, 문수영 / 사진: 《마실통신》 주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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