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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의원> 개원 3주년 행사, 잘 마쳤습니다!


마을에서 함께 힘모아 마음모아 세운 <우리동네의원> ! 개원 3주년을 맞아 마련한 생일 잔치가 지난 8월 26일(일) 열렸습니다.


궃은 날씨로 마음을 졸이면서 오전부터 여러 조합원들이  잔치장소인 '동네마실방 뜰'에 모여 쓸고 닦고 음식을 준비했지요. 비가 오락가락하여 시작하는 4시쯤엔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지요.  그러다가 6시 기념식 즈음에는 뜰 입구쪽까지 빼곡히 자리해주셨습니다. 
음식에 일가견 있는 조합원 분들의 철저한 준비와 서빙 경험이 많은 조합원들 활약으로, 주문에서부터 요리, 계산까지 척척!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었답니다.
 
축하공연으로는 풀무학교 전공부 1학년 학생들의 첼로와 피아노 연주가 있었습니다. 떠들썩하던 뜰안이 삽시간에 조용해지면서, 모두가 클래식 음악에 젖어들었습니다. 비와 어울리는 선율에 '앵콜'이 나왔지만 앵콜곡을 미처 준비 못한 학생들은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하하. 

이 날 또 다른 화제는 동네의원 생일을 맞아 상하중 마을에 살고 계신 조합원이 특별 제작한 영상 '상하중에서 온 편지'였습니다. 금평리 상하중 마을은 의원이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마을회관과 마을을 다니며 어르신들을 찍었는데요, 쑥쓰러워하는 어르신들의 표정과 재치넘치는 말씀, 손사래에 센스 가득한 자막이 더해져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이어진 경매 행사에는 조합원들께서 기증해주신 아름다운 쌀독, 그릇 세트, 주방가전, 캠핑용품, 옷, 가방, 화장품 등등이 등장했습니다. 몇몇 품목에는 뜨거운 경쟁이 일어나 흥미진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참석해주신 지역 주민과 조합원 여러분들이 신규 조합 가입과 출자금 증좌에도 적극 참여해주셨어요!  늦은 시각까지 함께 해주신 조합원들과  잔치 뒷정리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 보내주신 애정과 응원 덕분으로, 즐거이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 생일잔치에 맛난 음식으로 후원해주신 할머니 장터, 홍성유기영농조합, 홍성풀무(주) 친환경떡집 유기방아, 행복나누기, 동네마실방 뜰, 교육농연구소 그리고 맛깔난 메뉴로 주방과 홀 서빙 일손을 맡아주신 조합원분들, 빗길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조합원 님들,  미처 못 오셨지만 따로 축하 전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매와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의료생협 운영에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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