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18-22 홍동학교이야기 여름계절학교

 

뜨거운 여름날 여름계절학교가 열렸어요. 학년별로 마을 논배미 선생님들과 함께 논생물조사로 시작했어요. 논 속 생물들을 모아 관찰하며 다양한 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며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들을 배웠습니다.

621일부터 22일까지는 참살이캠프가 진행됐어요. 올해 장소는 문당리 환경교육관으로 바뀌었죠. 학교에서 캠프장소까지 행군도 했어요. 내 삶의 무게만큼 배낭도 매고 걸었어요. 더운 날씨에 힘들기도 했지만 가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의 고마움을 느꼈던 시간이었죠. 물총 놀이, 숲밧줄놀이도 하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직접 짓고 먹었던 저녁밥은 꿀맛이었어요. 함께 마음껏 끼를 뽐냈던 장기자랑 시간, 부모님과 선생님 고마움을 생각했던 촛불의식, 달 관찰과 오싹하고 재밌었던 담력훈련까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마을과 자연이 아이들에게 멋진 학교가 되었습니다


글/사진: <홍동초등학교> 교사 김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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