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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FC 회장배 경기대회, 다큐멘타리 6일-


축구가 좋은 동네 사람들의 모임 홍동 FC’가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념하여 제3회 홍동FC 회장배 축구대회를 준비했는데,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우천으로 긴급히 날짜를 변경하고, 미리 섭외한 경기장은 경기 당일 갑자기 사용이 어렵다 하고, 축구대회 준비로 분주하게 보냈던 지난 시간들을 남겨봅니다.

 


첫날 5월8일 화요일

5-12일 토요일 오후 3시 풀무고 운동장에서 홍동FC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제 3회 홍동FC 회장배 경기대회' 일정 및 팀 구성에 대해 FC 단체 카톡방에 공지. 풀무고 운동장 경기 후 현장에서 행복나누기에서 공수한 닭백숙 저녁식사 확정. 중고등부 1팀, 청년 1팀, 장년 2팀으로 팀을 나누고 각 팀별 참여 가능한 회원들 인원파악.  풀무고 학생들 잔디 깎기 작업으로 그라운드 준비완료. 첫날 5명 참여 신청.


둘째날 5월9일 수요일

21명 추가 참여 신청. 풀무고, 풀무 전공부, 협업농장, 기타 장년부 회원들


셋째날 5월10일 목요일

네이버 주간 날씨 예보에 경기당일 오후 3시부터 강수 확률 30% 예상. 오전으로 경기시간 당겨서 진행하는 안으로 조율. 이후 기상청 주간 날씨 예보에 오전 강수확률 30%, 오후 강수확률 80%, 강수량 1~4mm 예상 확인. 임원들 카톡 회의후 보슬비 정도로 판단하고 한시간 앞당겨 경기 강행하기로 의견 취합. 추가 참여신청 6명.


넷째날 5월11일 금요일

경기당일 기상예보 오전 오후 강수확률 80%, 강수량 5~9mm로 변경. 시간당 5~9mm 비 내리는 실제영상 유튜브에서 찾아 전체 회원 공유 후 경기 진행이 어려운 수준의 강수량이라는 공감대 형성. 대안으로 실내 경기장에서 하는 것과 일주일 연기하는 방안 논의 중 토요일 저녁 창립 10주년 행사로 행복나누기 닭백숙 만찬은 그대로 진행하고, 경기는 일요일 오후 2시 청운대에서 하는 걸로 확정. 10주년 만찬 50인분 주문에 따라 회원가족 및 지인들도 만찬 초대. 일정변경으로 참여자중 한명 불참통보.


다섯째날 5월12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가족 지인들과 저녁만찬. 김 창구 전회장과 박 용석 전 총무에 대한 공로패 전달. 매주마다 운동복 세탁과 식수와 기타 축구용품 준비를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조준형 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식사 후 장년회원 10여명과 함께 50인분 설거지 15분만에 마무리.


여섯째날 5월13일 일요일

경기 시작 30분전 청운대 경기장 다음주 학교 체육대회 준비로 학생들 이용중이어서 경기 불가 확인. 근처 혜전대와 폴리텍대학 운동장 확인. 혜전대 운동장 맨땅으로 부상우려로 탈락. 광천구장 사용중이라 불가. 구항초 운동장과 홍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으로 인원 급파해 보조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2-30분부터 경기시작. 참여인원 42명 최종팀은 풀무고팀, 풀무전공부와 협업농장 연합팀, 장년1팀, 2팀으로 나누어 10게임 진행. 경기중 이해권 홍동면 체육회장 방문 하셔서 금일봉 하사. 이은희 홍동면 부면장님 외 면사무소 과장님 경기관람. 

경기 우수 선수상(MVP)은 풀무고 손 하람, 민 택기 사진관의 이준표, 협업농장 박종빈이 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마을활력소 이 동근 회원이 기부한 마을화폐 각 이만잎 증정. 초코파이 회식 후 내년 대회를 기약하고 해산.


글/사진: <홍동FC> 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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