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마을사람들: 대영리 ‘대영’ 마을 김진배 이장님 만나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에도 올해부터 새롭게 이장직을 맡게 된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홍동면 대영리 대영마을의 김진배 이장님이십니다.


대영 마을은 현재 70여 가구가 살고 있고 주민분들 대다수가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대영’ 이라는 마을 이름은, 예전 지명인 ‘대조동’과 ‘영촌’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대조동은 대촌, 황새울, 한사, 한새울이라고도 불리는데 예전에 황새가 많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졌고요. 영촌은 천봉터, 천분터라고도 불리는데 예전에 마을에 천(1,000)호가 거주했다고도 하고 병사 천 명이 쉬어가서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고 합니다. 바쁜시간 내주신 김진배 이장님, 감사드립니다. 알리고 싶은 마을소식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이번에 이장님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십년 객지생활하다 7년전에 농사지으러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7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데, 벼농사와 담배농사를 주로 짓고 있습니다.”



- 2018년 마을사업으로는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 세 가지 마을사업이 진행되는데요. 첫 번째는 ‘광역 상수도’가 마을에 들어옵니다. 그렇게 되면서 상수도가 들어오는 길도 함께 새로 포장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마을 관정’ 사업입니다. 대영마을은 골짜기 별로 논이 다랑이처럼 있어서, 관정이 없으면 농사 짓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몇 개 마을관정이 새로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마을관정 위치와 실제적으로 물이 필요한 곳의 위치가 달라요. 대영마을 경우는 소규모 관정이 여러 곳에 설치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행정과 조율하고 있는데 아마 용량이 큰 마을관정이 생길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을입구에 ‘cctv’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 이장님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으신 바람이 계신지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 불편한 점들이 있어서 면과 군에 회관 리모델링을 건의했는데요. 몇 가지 건축법상 문제가 있어서 현재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만간 잘 해결되어서 편리한 구조로 리모델링을 꼭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의 세대차를 극복하여 마을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싶습니다.

 


정리: 《마실통신》 이재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