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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화), 1981년부터 1992년까지 갓골어린이집에서 일했던 교사, 마을주민, 아이들과 학부모가 갓골어린이집에 모였습니다. 일명 최루미 님(전 갓골어린이집 원장)의 책 「갓골어린이집과 함께 자란 시간들- 우리 삶에 빛나던 날을 기억합니다」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오래전 갓골어린이집을 떠나온 우리는 왜 아직도 이곳을 잊지 못할까? 그리운 갓골어린이집은, 당시 우리에게 ‘협력’의 가치를 알려준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갓골어린이집은 마을과 우리의 보물입니다.


"무모한 트리플악셀로 상흔은 남았지만, 진정한 어른이 된 시간이 있었다. 돌아보면 헛웃음도 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아직도 내 가치를 가늠하는 말은 갓골어린이집 최루미선생님임을 부인할 수 없다. 삶에 여백이 생긴 2017, 기억의 서랍이 열렸다. 내 삶에서 가장 강렬했던 1986년부터 1993년까지의 시간이 담긴 서랍이었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서랍도 정리하고, 그 시간을 함께 지나온 우리들의 땀도 닦아주고 싶었다." (최루미)


글: 박푸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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