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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목) 낮 2시, 전공부 추수감사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공부 본관에는 다채로운 전시물이 있었는데요, 교실겸 도서관에는 각 학년이 한 해동안 쓴 글과 과제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교실에는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있어서인지, 다양한 프로젝트과제와 논밭과제 결과물 말고도 서로에게 쓴 롤링페이퍼가 눈에 띄었습니다.  또, 씨앗교실도 있었습니다. 1학년 과제였던 씨앗마실과 그동안 전공부에서 모으고 받아온 씨앗을 보관/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져있었습니다. 


3시부터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은 1학년 강한성군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의 합주로 시작되었습니다. 산유화, long long ago 두 곡을 전공부 2학년 세 명이 연주했습니다.  



곧이어 시골영감의 보컬이기도 한 2학년 최정민 군의 노래공연이 있었습니다. '너의 모든 순간', '오르막길', 장윤주 원곡인 '리사'까지 세 곡을 불렀습니다.

그다음 학생회장인 정세현 군이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디제이를 맡아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한 해동안 전공부에서 있었던 사연 일곱가지를 들려주었습니다. 중간중간 사연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맞추는 퀴즈도 있었는데요. 맞춘 이에게 선물을 준다더니 깜짝 장기자랑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선물은 전공부에서 직접 만든 빵, 고구마 말랭이, 오리훈제였습니다. 


 전공부 선생님과 학생들이 같이 '아름다운 나라' 라는 곡을 합창하고, 마지막으로 학생들 모두 같이 god의 '촛불하나'를 부르고 준비된 공연은 모두 마쳤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생을 비롯해 학부모님과 지역에 사는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글/사진_《마실통신》 신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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