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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통신》 열린모임에서는




지난 1020() 저녁 7, 올해 개편한 <마실통신>을 되돌아보고 앞날에 대해 의논하는 '2017년 마실통신 열린모임'이 열렸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 2층 큰 방에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다과를 나눠 먹으며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실통신>에 대한 응원과 걱정, 새로운 제안 등이 오갔던 그날의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마실통신》 돌아보기

먼저 정영은 편집장이 그간 마실통신이 만들어진 과정과 올해 <마실통신>의 변화들을 소개했습니다. 지난해에 열린 100호 기념 수다회와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초 지역주민 몇이 새로 꾸린 개편 팀은 월 2회 배포, 인쇄물/온라인 동시 발행, 배포처 확대, 합본특집 제작, 블로그/페이스북, 마을기록학교 운영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은 편집장은 일단 올해는 제때 거르지말고 내는 게 큰 목표였다. 매주 편집회의를 하면서 정보 중심의 간단한 내용 위주로, 보다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 NEW마실통신》, 어땠나요?

이어서 올해 개편한 마실통신에 대해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나누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좋은 점으로 “2주마다 나오니까 부피도 적당하고 빨리 소식 알 수 있다” “읽기 쉬운 디자인” “단체뿐 아니라 소모임 소식도 실리니 좋다” “블로그 생기면서 자료 축적이 되어 지난 소식을 찾기 좋다”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졌다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아쉬웠던 점에는 단체소식보다 마을 이야기를 더 늘려야 한다”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만들자” “버스정류장 게시용은 글자크기를 확대 인쇄하자” “마실통신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배포처에 가면 지난호들과 섞여있기도 하다. 별도의 배포대나 안내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석자 가운데 글로 정리하는게 부담되니 소식 보내는 형식을 정해서 알려달라는 의견도 나왔고, <마실통신> 팀에서는 마을단체들 소식 모으는데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 마감을 꼭 지켜주면 좋겠다. 글로 정리하기 어려우면 간단한 정보만 알려주거나 전화를 주시라고 부탁했습니다.



 

마실통신》 앞날 그려보기

올해도 충남미디어발전위원회 지원사업을 받았던 터라, 11월이면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가운데 인쇄비 마련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운영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여러 의견을 내주셨고, 필자나 소식 제보하는 통신원 등 마을에서 마실통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야 더욱 다양한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새로 이사온 사람들도 접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 새로운 홍동면 전입자들에게 적극 안내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제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고비 지원도 마을에서 논의해보자, 이번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도 독자모임이나 이후에 발간될 하반기 특집호 기념 축하모임을 가지자, 마실통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더 만들자 등등 아이디어들이 있었습니다. 발행처 마을활력소의 이동근 사무국장은 내년에 발행여건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활력소와 더불어 지역에서 함께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열린모임에서 소식 보내주는 지역단체 실무자들과 <마실통신> 독자 등등 마을 사람들과 한 자리에서 얘기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열린모임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은, 하반기 가을 특집호 발행 이후 한번 더 자리를 가지고 이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 마실통신문수영 / 사진: 마실통신주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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