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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학교 창업식

 

지난 130일에는 풀무학교 제56회 창업식이 있었습니다. 풀무학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하여 졸업식이 아닌 창업식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학부모님은 행사장에 함께 계시지 못하고,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창업식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풀무학교의 창업식에서는 해마다 창업하는 학생들이 입학하던 당시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풋풋하던 3년 전, 학교생활의 각오를 발표하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 돌아본 뒤에는 부모님의 축하 영상편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창업식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모든 학부모님이 정성스럽게 마련해 주신 축하영상은 모두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하였습니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풀무 56회 창업생들의 앞날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59회 새식구 예비교육

 

지난 220일에는 풀무학교에서 새로 학교에 입학하는 59회 학생들의 학교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새 식구 예비교육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6명의 학생과 부모님들은 풀무학교의 선생님과 재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생활하게 될 학교의 구석구석을 직접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는 32일부터 시작될 풀무에서의 새로운 삶에 앞서 자세한 생활의 요령과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글/사진: <풀무환경농업고등기술학교> 교사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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