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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가을걷이로 바쁜 홍동중의 11월 
 홍동중학교는 한 해의 결실을 수확하는 깊은 가을의 들녘처럼 알알이 여물은 2020년의 가을을 갈무리하는 11월을 보냈습니다. 
 11월 12일에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교설명회’를 개최하여 학생,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중학교의 교육과정을 듣고 학교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명 한 명의 빛깔에 맞춰 소중히 맞을 계획입니다.  
13일에는 저녁 7시 ‘오카리나와 현악4중주, 영화 음악 콘서트’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30명의 학생과 학부모, 마을분들이 함께하며 품격 있는 음악회를 함께했습니다. 
 16일부터 3일간은 3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시절의 마지막 시험인, 2학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마지막 시험인 만큼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어서 역시 3학년 진면목을 발견하는 때였습니다. 30일(월) 최종 3년간의 성적을 최종 산출하여 3학년학생들은 12월 2일~4일 전기학교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0일, 11일 후기학교 원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3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고 오랫동안 고민한 만큼 모두 자신이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당당히 합격해서 자신의 진로를 향해 희망차게 나아갈 수 있길 응원합니다. 
 20일에는 홍동중학교가 혁신학교2기 4년중 2년차로, 홍성교육지원청의 중간평가를 받았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면담도 이루어져 그간의 학교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학교가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26일(목)은 ‘2020 찾아가는 거리예술제’ 공연을 전교생이 1시간 관람하였습니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성지회 주관으로 이루어졌고, 피아노독주, 성악, 클래식기타 연주가 선보였고, 묵직한 더블베이스의 연주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물들이는 감동적인 연주로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빠지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 하루가 살얼음 같은 시간을 보내며 긴장감이 감도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졸업식과 종업식을 한 달 조금 더 남겨놓은 이 때, 초심으로 돌아가 좀더 방역을 철저히 하며 남은 시간을 알차게 잘 마무리하는 12월과 2021년 1월을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고 있는 홍동 교육가족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글/사진: <홍동중학교> 교사 최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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