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11월호] 마실돋보기 -‘홍동 무궁화 십리길’ 조성사업 시작

‘홍동 무궁화 십리길’ 조성사업 시작

 

 홍동면에서는 애국선열들의 넋이 곳곳에 스며있는 충절의 고장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무궁화 십리길 조성사업을 착수했습니다.

 

 올해는 청산리대첩 100주년의 해로 독립운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때입니다. 홍동면은 일제강점기 당시 만경산 정상에서 있었던 독립만세운동에 면민 대부분이 참여했었고, 후손들은 삼일각·3.1공원 조성으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있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홍동면의 애국정신을 대내외에 상징하고 후대에게 숭고한 전통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전하기 위해, 이번에 삼일공원-애향공원-신기사거리(국도29호선·군도3호선 일부)를 잇는 '홍동 무궁화 십리길' 조성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우리 미래인 젊은 세대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홍동면 소재 4개 학교(홍동초, 금당초, 홍동중, 풀무고) 진입로에 무궁화 식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식재한 무궁화 품종은 홍단심계 무궁화로, 붉은 빛이 돌며 색상과 모양이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214주를 식재하고, 내년까지 총 1,000주를 식재해 총 5km에 무궁화 거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무궁화 십리길 조성사업을 통해 생활권 주변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내나라 내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자각과 공감의 장소가 마련될 것입니다. 

 홍동면은 “나라꽃 무궁화 식재를 통해서 우리 홍동면이 호국충절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면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글/사진: <홍동면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