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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쉼터 겸 창고를 텃밭에 파종(?)
  대전 유성구청 어린이집 창고와 쉼터를 9월 초에 화단위에 튼실하게 파종했습니다.편백과 적삼목으로 외부 마감을 했고, 수납함과 의자는 자작합판과 적삼판재를 이용해 제작했습니다.실용성보다는 어린이집에 어울리게 원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계 디자인 했습니다.여러번 설계 변경이 있었습니다.7월에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태풍과 장마로 인해 9월 첫째주 주말에 야간 연장 작업 끝에 마무리했습니다.작업하는 동안 예보에 없던 비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열정으로 어려움없이 보람있는 노동을 했네요..설계도대로 구현될 지 걱정이 되었지만 늘 그러해왔듯이 믿음직한 얼뚝이들을 믿고 이틀만에 뚝딱 만들었습니다.원장님도 맘에 들었나봅니다.바로 결제를 해 주시네요.

 

현장사진
디자인 설계도
완성도

 

 

2. 운월리 신축주택
   6월 말에 착공했지만 태풍과 긴 장마로 9월 18일에 골조가 마무리 되었네요. 더위와 비를 피하기 위해 대형 차광막과 천막을 설치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추가로 들어갔네요.그래도 얼뚝이들이 살인적인 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일할 수 있어 비용 이상의 효과를 보았습니다.그리고 이번 현장은 일회용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했습니다.그 실천으로 개인컵과 정수기를 설치했습니다. 집은 건축주가 검소하셔서 과하지 않게 기본에 충실하게 짓고 있습니다. 친절한 설계를 위해 준비 작업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사전에 건축주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설계도를 작성해서 그런지 공사가 시작되고 나서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시간 점시시간 등 남는 시간을 이용해 짬을 내 족구를 하며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이윤보다는 노동’을 지향하며 주식회사가 아닌 협동조합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얼뚝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마실통신에 이글이 주민에게 전달 될 즈음에는 외장공사가 마무리되고 내장 공사를 한참 할 듯 합니다. 심심할때 언제든 현장으로 오시면 맛난(?) 음료와 친절한 소장이 마실통신 독자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초설계도면
최종완성도
골조 완성도면

 

글/사진: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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