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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배움터 마을교육 사회적협동조합첫걸음 내딛다!

 

 지난 725()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하 '햇살배움터')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마을 교사와 학부모 등 이웃들이 홍동중 해누리관에 모여, 마을교육 협동조합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날 창립총회는 정관과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고 임원진 선출과 설립에 필요한 사항 등을 의결했습니다.

 

 임기 3년의 초대 이사에는 안정순(햇살배움터마을교육연구소), 김혜진(홍성 여성농업인센터), 남경숙(놀이모임 아싸), 박영주(민주시민교육 나우향연), 양 윤정(행복한성이야기), 윤은주(책읽어주는엄마아빠), 정영은(햇살배움터마을 교육연구소) 님이, 감사는 최문철(꿈이자라는뜰), 하승수(변호사) 님이 선출됐습니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안정순 이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 햇살배움터는 지난 2008년부터 마을과 학교가 서로 도와 홍동면 일대 어린이, 청소년을 지 원하고 마을 교육력을 높이고자 학교와 마을 안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제 더욱더 마을교육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자 사회적협동조합으 로 전환하였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애써주시고 격려해주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면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폐회에 앞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아 공교육의 보조자 역할에만 머물러서는 마을의 아이들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더욱더 단단하게 협동하고 연대하면서, 학교를 넘어 마을 곳곳으로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여, 튼튼한 온 마을 배움터로 나아가야 합니다. ...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스스로 즐겁게 배우고 마음껏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을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햇살배움터 마을교육 사회적 협동조합’의 문을 엽니다."고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다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조심스레 소규모로 진행한 창립총회였는데요, 그럼에도 마을 곳곳에서 많은 축하를 받아 참으로 풍성하고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홍동초 5학년 햇살과 햇빛반 학생들은 색색깔로 아기자기한 현수막을 선물하여 총회 행사장을 빛내주었고, 홍성여성농업인센터는 맛있는 다과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홍성군 교육체육과,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및 홍동면 주민자치회, 그리고 홍동면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등등 지역내 여러 기관단체와 마을 이웃분들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마을 아카펠라 모임 청년들은 센스 넘치게 개사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들로, 풀무고 풍물패는 우렁찬 사물놀이로 흥겨운 축하 공연을 선사해주었고요. 풀무신협과 홍동중학교에서는 향기로운 축하 화분을 보내주셨습니다. 마음 내어 축하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마을 많은 분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햇살배움터의 새 출발에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01090707561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글: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사진: <stodio H> 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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