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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학교의 6, 아이들꽃이 피었습니다.

 

홍동중학교는 68()1,2,3학년 모두 등교개학을 하여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학생회의 맞이가 있었고, ‘출발교육으로 정성스런 오리엔테이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서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움중심수업이나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를 위한 특강과 교장선생님의 학교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 등 촘촘하게 신입생들에게 적응의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물론 오랜 기다림 끝에 온 등교개학이라 2학년, 3학년도 3일간의 출발교육을 진행하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135(1학년 43, 2학년 42, 3학년 50)의 학생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으로 학교가 오랜만에 살아있음을 실감하는 6월이었습니다.

학년별 특성화 교육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1학년은 함께 사는 마을수업으로 1학기 동안 마을 곳곳을 모둠별로 돌아볼 계획을 세우는 수업을 하였습니다. 2학년은 생태와 환경수업으로 논생물 조사, 텃밭 가꾸기, 소중한 물 이야기(적정기술과 빗물이야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3학년은 생활 속 민주시민수업으로 자신의 마음읽기(자신에게 중요한 것과 권리 찾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과 자신의 주변의 환경과 삶을 진지하고 따뜻하게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방과후학교도 시작하였습니다. 15개 프로그램(태극권, 축구, 게이트볼, 그리고만들기, 캘리그라피, 수공예, 햇살행복탐험대, 마을정원과 나, 라디오스타, 꽃차공방, 디자인, 가죽공예)이 개설되어, 9개 마을선생님도 함께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

학교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학부모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거리두기를 하며 학년별로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1학년 64, 2학년 611) 학교의 연간 일정을 소개하고, 교직원 소개, 학부모님 인사, 학부모님 건의와 대한 협의, 학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의 만남 등 따뜻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외에도 담임선생님들은 학부모님과 사전 소통 후 희망을 받아 가정방문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전교생 방문을 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조심스럽기도 해서 반 정도의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점 여름의 한복판으로 가고 있어 한낮의 열기가 후끈합니다. 홍동중학교도 아이들의 배움 열기로 후끈해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그늘에서 한 번 쉬어가도 좋겠지요. ^^

 

글/사진: <홍동중학교> 교사 최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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