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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바다 만들기』 공익강좌 개설

"시간을 병 속에 모아둘 수 있다면, 내가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영원히 흐르는 매일매일을 모아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당신과 함께 쓰는 것입니다. 
내가 그 날들을 영원히 지속하게 할 수 있다면 말들이 소망들을 이뤄지게 할 수 있다면 
하루하루를 보물처럼 모아서 당신과 함께 보낼 거예요.“


1973년 31세의 이른나이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 짐크로스의 ‘타임 인 더 바틀(Time in the bottle)의 가사입니다. 유리병 속에 편지를 넣어 바다건너편 누군가가 읽어주길 바라던 낭만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바다에 던졌죠.

하지만 이제 바다는 우리의 낭만을 담아주기에 많이 힘겨워 보입니다. 이유는 해양쓰레기 때문이죠. 태풍 등이 지나가고 나면 해안에 휩쓸려온 수많은 쓰레기들은 우리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것을 넘어 바다생물과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에는 2011년에 대한민국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던 쓰레기 섬이, 지금은 대한민국 면적의 7배에 달하게 커졌다고 하니 그저 놀랍고 슬프기마저 합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서해안의 추도를 방문하여 해양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해양쓰레기 문제는 비단 한 섬의 문제가 아니기에 올해는 좀더 깊이있게 강의도 듣고 영화도 보고 직접 해양쓰레기를 줍고 모니터링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6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공익강좌와 해양쓰레기를 직접 주우러 가보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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