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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함께 이겨냅시다!"

 

2월 하순부터 국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223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새학기 개학 및 입학식을 32일에서 39일로 일주일 연기했다가 다시 23일로 연기했고, 전국 어린이집도 227일부터 38일까지 휴원하기로 했습니다.

 

홍성군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225일부터 홍성도서관, 광천도서관, 장애인스포츠센터, 용봉산자연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의 임시 휴관에 들어갔고, 홍성군 읍/면 전체 마을회관 및 경로당도 잠정 폐쇄했습니다.

홍동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지역 방문자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대구, 경북, 부산 등)와 국외(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을 방문한 주민들은 홍동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630-9363)으로 연락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28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우체국(전국 읍/면 소재), 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 반값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228일 오후 2시부터 홍동우체국은 창구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5개 한정 4천원으로 70명분을 판매했습니다. 3월부터 홍동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반값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홍동면 곳곳에서도 2~3월초 계획된 각종 행사, 모임 등이 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홍동면은 224일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무기한 휴강한 상태이고,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은 229일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는 2월 예정된 우리마을사람책-홍동 허스토리 출간기념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데 이어, 224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여농센터 각종 소모임의 취소, 연기를 부탁하는 공지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햇살배움터 ㅋㅋ만화방은 225일부터 당분간 휴무에 들어갔고, 지역센터 마을활력소는 22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우리마을발표회를 취소했습니다.

 

한편,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불안에 지쳐있을 대구/경북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농산물을 무료로 보내는 홍동의 농장들도 있었습니다. 227일 홍동면 금평리에 농장을 둔 논밭상점은 유기농 꿀고구마 5kg 300 상자를, 문당리 풀우미농장은 유기농 상추 300 상자를, 금평리 평화노래농장은 유기농 꿀고구마 5kg 100 상자를 대구/경북 곳곳에 무료로 보냈습니다.

소식을 전해들은 이웃들이 각 농장으로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주셨다고 합니다. 논밭상점 생산자인 박종권, 최루미 님 농장과 문당리 이선재, 박은미 님 농장은 그간 논밭상점을 이용한 소비자들에게 공지하여, 소비자들이 대구/경북 지역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형태로 택배 발송했습니다. 논밭상점의 박푸른들 님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보내는 것은 물품 지원 의미보다는, 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의 선물이다. 우리 농산물이 대구 시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선물 취지를 전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전하는 225일 기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에 따른 행동수칙을 알립니다.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도와가며 잘 버티면 좋겠습니다. 홍성군의 선별진료소는 홍성군보건소(041-632-2588)와 홍성의료원(041-630-6114)입니다.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과 보건/방역 공무원 등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

 

: 마실통신정영은 / 그림: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제공

사진: 이선재, 박푸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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