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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다섯 번째 총회 했어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1일(토) 예산황새공원에서 다섯 번째 정기총회를 열었습니다. 다행히도 코로나19 초기라 무사히 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고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생태타로와 운기의학 상담, 다이아코닉과 설장고 공연이 있었습니다. 회원들이 내어주신 소중한 물건들로 녹색경매를 진행해 후원금도 모금했고, 자발적으로 준비해주신 간식으로 푸짐한 잔칫상이 마련되었습니다. 요구르트, 사과즙, 아로니아즙 등 선물까지 넉넉히 후원해주셔서 오신 분들 모두 나눠가지고 가셨습니다. 여러 ○들이 드레스코드 ‘올드(old)’로 오셔서, 적게는 10년 많게는 40년 이상 된 옷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는데요, 외할아버지의 조끼를 물려받은 O정우 회원이 가장 오래된 옷을 입고 와서 올드패션쇼 1등을 차지했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올해 환경연합은 주요활동으로 ▪ 축산문제 읍면별(홍성지역) 순회간담회 개최, ▪ 예당저수지 모니터링 및 세미나, ▪ 화학제품 처리실태 조사 4) 영농폐기물 처리방안 마련, ▪ 4.15총선 대응 및 환경정책 제안 등을 계획했습니다. 환경연합 블로그에 총회자료가 올라와있으니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blog.daum.net/yhkfem)를 참고해주세요. 올해는 창립 5주년이 되는 해로 7월에 조촐한 기념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니 총회에 못 오신 분들은 그때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올 봄엔 논두렁 밭두렁 태우지 마셔유~
매년 요맘때면 농사 준비에 앞서 논두렁, 밭두렁 태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게 농사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오히려 건강과 안전만 해친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결과 충남지역의 논두렁, 밭두렁에 서식하는 곤충의 밀도는 해충이 11%, 익충이 89%였다고 해요. 그러니까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면 해충은 얼마 죽지 않고 농사에 도움이 되는 곤충들만 죽이는 셈입니다. 아울러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 시 멀칭비닐이나 부직포 등 영농폐기물까지 한꺼번에 태우기도 하는데요, 이때 미세먼지를 포함해 유해물질이 많이 발생되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태우는 걸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농폐기물은 논밭 한켠에 잘 정리해두셨다가 4월에 있을 ‘숨은 자원 모으기의 날’에 배출해주세요. 건조기에 발생하는 산불 중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산불이 전체의 20%를 차지한다고 하니 이점 또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우지 않을수록 건강하고 깨끗한 농촌마을이 됩니다.  

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사진: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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