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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총회 개최 안내

 

2020년 2월 29일 오후 2시, 홍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총회를 개최합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참석하여주시길 바랍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이하 의료조합)이 의료생협에서 의료사협으로 옷을 갈아입으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12월에 생협 유지조건을 충족한 것에 이어, 2019년 12월에는 사협 전환조건을 모두 충족하였습니다. 이제 조합원 570명 중 2/3인 380명 이상이 참여하여 전환을 승인하는 총회를 열면 드디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조합은 지난 2015년 5월 9일, 조합원 315명이 4,500만원을 출자하여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 9월, 의료생협 설립요건이 사협 수준인 조합원 500명에 출자금 1억으로 바뀌었고, 2019년 9월까지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한 생협은 설립인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생협법을 개정한 이유는 유사의료생협(사무장병원)을 줄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인 조합 활동 없이 서류상으로만 협동조합을 만들어 의사를 고용하고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경우에 사무장병원 또는 유사의료생협이라고 합니다. 과잉진료, 부정청구, 의사착취, 사기 등 유사의료생협의 비정상적인 운영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지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을 전환하면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사업)과 연결하기가 유리해집니다. 어르신 문화교실과 같은 노인돌봄 사업을 지속하거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새롭게 시도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사협으로 바뀌어도 동네의원을 이용하고, 조합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에는 달라지는 점이 없습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조합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일에 앞으로도 매진하려고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다음 총회에 반드시 참여하여 주시고 성원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직 조합원이 아니신 지역주민 여러분께서는 2020년 1월 31일 이전에 조합원이 되시면 전환총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교실

 

한글교실은 겨울방학도 없다네~ 매주 목요일, 바닥 따끈한 의료조합(사무실) 모여 한글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열심이신지 옆에서 일하던 조합 일꾼들과 간호사들도 어느새 총출동! 어르신 곁에서 한글 공부를 도와드리게 된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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