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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봄에 시작된 모임은 올해 세 가지 갈래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지역의 어르신들과 그림과 글, 원예치유 등의 활동을 통해 만나는 [내가되다], 한국의 생활 예술 문화였던 삼베길쌈과 전통염색 등 전통문화를 아카이빙하고 시도해보는 [이음하다], 다양한 수공예와 문화예술 강좌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서로 연결되는 [지음하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내가되다]를 통해 홍동, 장곡 할머니들의 그림과 글이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동곡마을 마을회관에서 원예치유 수업이 이뤄졌어요. [이음하다]로는 삼굿잔치, 쪽염색을 지역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10월에는 백길자 선생님께 ‘댕댕이 공예’를 배우고 예산의 정경순 선생님께 ‘삼베길쌈’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음하다]로 전만성 선생님과 함께 하는 ‘그림산책’을 진행했고, 10월 손뜨개 모임인 ‘함께뜨기’, 쪽염 천으로 생활소품을 만드는 ‘재봉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막상 계획대로 안되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벅찰 때도 아쉬울 때도 만족할 때도 기쁠 때도 있네요! 다음에 어떻게 해보면 좋겠다는 배움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10월입니다. 11월 거리축제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갈무리하는 전시와 체험 등을 준비하여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도 있었는데 아쉬움이 듭니다. 모든 분들께 눈부신 가을날이 펼쳐지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다음 소식도 기다려주세요!

 

10월 진행 중인 ‘함께뜨기’-작품마다 한 가지씩 손뜨개 스킬을 익히며 생활소품을 완성합니다.

10월 진행 중인 ‘물들여 재봉까지’-쪽 물들인 천을 이용해 기초 재봉을 배우며 생활 소품을 만들어 봅니다. 

10월 진행 중인 ‘댕댕이 공예’-댕댕이장 백길자 선생님께 5회에 걸쳐 댕댕이 공예의 기초를 배우며 3가지 생활 소품을 만들어 봅니다. 

글/사진: <농촌에서시작하는생활예술창작소>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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