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빗물의 계절입니다.

 지난 해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신 분들,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에서는 지난 해 빗물 활용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마을활력소에 1톤짜리 빗물저금통을 설치했는데요, 마을활력소는 지붕 면적이 넓고 빗물의 쓰임새도 다양해 용량을 3톤으로 늘렸답니다. 빗물은 마을활력소 뒷쪽 파란통에 모아지고, 화단 물주기와 청소, 허드렛물로 사용 중입니다. 

 

 지난 달에는 마을활력소 1층 여자화장실 변기를 빗물저금통과 연결했습니다! 식수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정수처리를 하지 않아 물이 좀 탁할 수 있습니다만, 1층 여자화장실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놀라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용후기를 전해주셔도 좋아요^^)

 

[빗물화장실 이용 주의사항]

-물이 탁하더라도 한 번만 내리세요. 변기를 한 번 내릴 때 10리터의 물이 사용됩니다.

-화장지는 변기에 버리시고, 물티슈나 여성용품만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혹시 빗물이 모자라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아래 수도꼭지를 열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레버를 눌러주세요.

 

조만간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신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얼마만큼 어떻게 쓰고 있는지, 불편한 점이나 개선점은 무엇인지 공유하고 업그레이드된 빗물생활을 그려보아요. 

 

(*) 마을활력소 빗물저금통 설치와 변기 연결은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 박용석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글/사진: <마을에너지 실험과 실천 모임> 신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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