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부르는 노래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 4월 13일 저녁,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노래와 시낭송, 노란엽서쓰기 등의 문화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는 추모집회에 전교생이 나와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 공연과 시낭송을 선보이고 끝까지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4세와 7세 어린이가 노래부르고 어른들이 우쿠렐레를 연주하며 함께 부른 '봄을 찾기' 공연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녁 8시40분경 참석자들은 촛불을 들고 복개주차장에서 행진을 시작해 조양문을 거쳐 시내 거리를 걸으며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행진 후, 율동과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세월호 추모 집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에는 홍동중학교에서도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동중학교 학생회에서 준비하여 진행한 행사라고 합니다.

 

학생회에서는 이번 주간 수업 중에서 학생들이 쓴 추모시를 전시하기도 했고, 중앙현관 입구에서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색 '희망 나비' 접기와 추모글쓰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학생회의 제안으로 이날 행사에 학부모회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추모 리본 만들기와 엽서쓰기 등을 함께 준비했답니다.

 

 

 

 

 

글·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사진제공: 풀무 고등부 교사 고태양 님

*홍동중학교 사진제공 : '홍동중학교 학부모회' 김희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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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도 청명도 지나고.. 봄꽃들도 하나둘 퐁퐁 피어나고..

 

텃밭 농사 준비와 정원 정리를 더는 미루지 말아야할 요즘..!

 

지역 단체 곳곳에서 정성스레 키워온 싱싱한 모종들을 만나볼 수 있는 '봄맞이큰장'이 열립니다~!

 

유의할 사항은, 부스설치 등 원활한 사전 준비를 위하여, 4월 21일까지 판매자로 접수해주셔야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성껏 키운 꽃과 채소 등 모종들 뿐 아니라 맛난 먹거리와 손재주 가득한 공예품과 집집마다 아껴둔 보물(재활용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봄맞이장터~!

 

4월 29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글/《마실통신》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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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뻐꾸기합창단 봄 미니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올해 초, 뻐꾸기합창단의 모습

 

 

 

일시: 2017. 4. 24(월) 저녁 8시 30분

장소: 동네마실방 뜰

 

꾸기합창단의 미니콘서트가 열려요!

작년부터 뜰에서 두어차례 미니콘서트를 열었는데, 이번 공연은 봄의 낭만에 대해 노래를 합니다.

포근하면서도 어딘가 무거워보이는 봄, 희망과 지루함이 공존하는 봄, 그러나 힘내서 살아가야 하는 봄에 대해서 노래를 합니다.

봄날 저녁, 반가운 친구들과 뜰에서 치맥 한 잔 하며 뻐꾸기 공연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공연순서]

-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1995)

- 벚꽃팝콘(제9회 성남시창작동요제 대상곡, 2008)

- 수고했어, 오늘도(옥상달빛, 2011)

- 흰수염고래(윤도현밴드, 2011)

 

* 공연 시간이 길지 않으니 입장을 서두르셔요!

 

 

글: 뻐꾸기합창단 조대성

사진: 마실통신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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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자에 알려드렸듯이, 

우리 지역 새소식을 더욱더 발빠르게 전하기 위해,

이번 4월부터 《마실통신》이 한 달에 두번! 매월 1일과 15일, 월 2회 발행하고요,

인쇄물 형태의 《마실통신》은 4월 15일자 발행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러한 마실통신의 변화에는, 지난연말 가진 100호기념 열린마당에서 나온 의견들과 2월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입니다. 

 

 

지난 '2017우리마을발표회' 행사기간동안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20명 가운데 다수가 《마실통신》이 마을소식을 알리고 지역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역할을 하기 바랐습니다.

또 지난해 펴낸 월간 《마실통신》에 대해서는 좀더 다양하고 발빠른 소식에 대한 아쉬움, 온라인으로 읽기불편하다, 너무 삐까뻔쩍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좀더 발빠르고 다양하게, 소박한 디자인으로, 온라인에서도 읽기 편한 《마실통신》이 되고자 변신중인데요,

 

올해초 마을신문 만들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편집장이 있는 《마실통신》 전담 팀을 꾸렸고, 작년보다 확충된 인력들이 참여하는 편집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주 2회 편집회의를 가지면서 '마을신문'의 모습으로 새로운 《마실통신》 만들기에 힘쓰고 있답니다.

 

일단 온라인 뉴스레터는 지난 3월호부터 가독성이 좋고 핸드폰에서도 읽기편한 서비스로 변경하여 시행중이구요~

발빠른 소식 전달을 위해 4월부터 월 2회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인쇄물은 소박한 예산에 맞춰 소박한 디자인으로 진행중입니다^^*

작년처럼 갓골어린이집, 홍동초등학교, 홍동중학교에 가정통신문 형태로 무료 배포되며,

그밖에 올해는 추가로 홍동면사무소와 풀무신협, 홍동농협, 우리마을의료생협(우리동네의원) 등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인쇄물의 경우 벽보 형태로도 곳곳에 부착하려 합니다.

 

기쁜소식은!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인쇄비 지원을 받게되어, 《마실통신》 인쇄물도 월 2회 발행합니다. 

그렇지만 그밖에 편집디자인 비용 등등은 자체적으로 해결중입니다.

그리하여, 매월 발행되는 《마실통신》의 일부 기사들을 충남넷 도민기자 블로그에 올리고, 여기서 지급되는 소정의 기사료는 《마실통신》 운영에 보태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쑥쑥 자라나는 《마실통신》!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설문내용은 -아래-에 공유하겠습니다.

 

 

2017 NEW <마실통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 본 설문지는 2017년 우리마을발표회 기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NEW <마실통신>을 위한 설문조사에 응답해주신 분들은 총 14(설문지)+6(보드판 포스트잇)입니다.

 

1. <마실통신>이 우리 마을(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 (2개 체크 가능)

마을 소식(정보) 알기 - 13

지역 내 활동을 기록으로 남긴다 - 11

단체활동 홍보

마을 언론 - 3

기타

 

2. 지난 2016 월간 <마실통신>에서 좋았던 점/아쉬웠던 점은?

좋았던 점:

단순한 활동 소식뿐만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마실통신이어서 좋았다.

디자인이 예뻤다.

다 좋았다. 어떤 형태든 지지하고 응원하며, 담당자가 지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동네 사람들 인터뷰를 재밌게 봤다.

아쉬웠던 점:

활동, 이야기가 너무 갓골/귀농인 주변의 이야기로 한정되어 있었던 것 같다.

접근하기 쉬운 단체와 사람 이야기만 실렸다.

마실통신 배포처가 학교로 늘어났지만 학교나 학생, 청소년 소식이 없었다.

시의성이 아쉬웠다.

다양한 소식, 빠른 소식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소수의 인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구성, 퀄리티를 유지하는 담당자가 안타까웠다.

조금 더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다.

너무 삐까뻔쩍했다.

온라인으로 보기가 불편했다.

 

3. 지난 2016 월간 <마실통신>에서 기억이 남는 기사/코너가 있다면?

씨앗마실 이야기, 지역 사람들 인터뷰(21세기마트 주인아저씨), 숫자통신(홍동면 현황 인포그래픽), 마실놀이, 소소통신 등

 

4. <마실통신>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꼽아주세요. (2개 체크 가능)

지역 모임/단체 소식 - 9

지역 내 생활정보(집구함 등) - 8

마을사람 인터뷰 - 8

게임(ex. 숨은그림찾기 등) - 2

행사 기록 - 4

기타

 

5. 지역 내 <마실통신> 배포는 어떤 형태가 적합할까요? (2개 체크 가능)

벽보 게시물 부착 - 6

온라인 뉴스레터 - 6

인쇄물 - 10

기타

 

6. <마실통신>에 참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2개 체크 가능)

마을소식 제보 - 5

글 기고 - 3

마실통신원(마을취재)

독자 의견 - 6

기타: 마실놀이 참여 - 2

 

7. 그밖에 <마실통신>에 바라는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해가 갈수록 지역에 살면서도 못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마실통신을 통해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이웃들을 만나고 소식을 나눴으면 좋겠다. 마실통신 만드는 사람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하면 좋겠다. 힘내세요!

마실통신도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온라인으로 발행했을 경우, 기사에 달리는 댓글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힘내세요.

좋은 글, 나누고 싶은 시, 지역의 문제(환경, 인권 등)를 공유해줬으면 좋겠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동네 소식지/신문이 있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꾸준히 발행된다면 좋겠다.

진지한 기사보다 조금 더 재밌는 기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가독성이 좋으면 좋겠다. 그리고 꾸준히 볼 수 있으면 한다.

생기발랄했으면 좋겠다.

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필진이 다양한 편안한 소식지가 되었으면 한다.

소식을 전하기 어려운 단체는 찾아가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부탁해요.

결과가 미흡하더라도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은 접근(실무진이 어려워하면 재미가 없어요!), 마을의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과 자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글/ 《마실통신》 편집장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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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물건이 새로워지는 '중고선물가게 별품'

 

 

 

중고선물가게 품꾼 여연 씨와 김나영 씨(왼쪽부터)

 

 

새봄을 맞아 《마실통신》에서는 지역에서 새롭게 일을 꾸미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홍동면 운월리 생각실천창작소 건물에서 이달 말 개업준비에 한창인 '중고선물가게 별품'의 여연 씨와 김나영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방방곡곡에 알록달록 포스터를 붙이고 다니던 두 사람에게 '중고선물가게 별품'에 대해 이모저모 물어보았습니다.

 

 

중고선물가게 별품, 어떤 곳인가요? 소개를 부탁드려요.

'중고선물가게 별품'은 갓골에 위치한 생각실천창작소의 창업실무교육 프로젝트로 시작된 가게입니다. 즉 별품은 마을에서 직접 가게를 만들고 운영해보는 경험을 하면서 실무를 배우는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창작소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여연과 나영이 별품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어요. 별품에 조언을 주시는 주요 멘토는 풀무 고등부의 홍기영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고 3학년을 대상으로 스토리메이킹 프로젝트 수업을 맡고 계십니다. 서울에서 기업들에게 스토리메이킹 컨설팅을 해주시기도 하는 실무 전문가입니다. 창작소에서 별품 프로젝트를 꾸리는 청년들에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을 멘토링 해주십니다.

별품이라는 이름은 별별 중고물건에 품을 들여 판매한다는 뜻으로 지었어요. 별품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건들을 모아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마을 사람들에게서 물건을 기부 받고, 일꾼들의 을 들여 다시 파는 거지요. 그래서 별품에서 일하는 두 청년을 품꾼이라고 불러요. 물건을 기부해주신 분을 회원으로 등록해서 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판매한 수익의 일부는 여러 형태로 마을에 다시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중고와 선물이 함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새로운데요. 중고물건을 가게라는 형태를 통해 다시 판매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나요?

저희 품꾼들은 중고물건을 아까워하는 사람들입니다. 구석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무수한 물건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길 바라면서 별품이라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별품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어있었던 헌 물건들이 재순환됨으로써 그 과정이 지역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뿐만 아니라 중고 물건이 실제로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물건에 품을 들여 선별하고 포장하려고 합니다.

 

사실 농촌에서는 중고물건을 이웃끼리 서로 나누는 문화가 더 보편적이에요. 오히려 중고물건이기 때문에 사고파는 행위가 더 낯설게 다가올 것 같아요.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를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

정말 농촌에서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서로 잘 나눠 가져요. 물건 자체를 허투루 쓰지 않는 문화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별품을 시작하면서 '이 가게가 과연 필요할까?'라는 물음을 계속 던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중고물건을 좋아해서 마을에 이런 공간이 있으면 곧잘 이용할 것 같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역 분들에게 다가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별품이라는 가게를 통해 지역에서 중고물건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헌 재료를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새활용) 연구도 해보고 싶어요. (여연)

 

농촌에서는 농사만 짓고 살아야 한다는 인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별품 같은 가게가 지역주민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농촌에 이런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어요. 만약 별품이 도시에 있었더라면, 다른 가게와 별다른 점이 없었을지도 모르고요. 별품이라는 흔치 않은 공간을 통해서 이전에 없었던 소소한 재밋거리가 생겨나고, 사람들이 모여들고, 새롭고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농촌이 힘들고 재미없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밌게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김나영)

 

 

지역 곳곳에서 기부 받은 물건들

 

 

물건 기부와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지금 별품에서는 오픈일 전에 물건 기부를 해주시면 50% 할인쿠폰을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428일 별품이 문을 연 다음에는 제대로 된 회원 제도를 갖추려고 합니다. 그러면 별품에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이 '별꾼'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어요.

별꾼에게 기부를 받은 물건은 별품 자체 기준에 따라 분류한 다음 가격을 책정합니다. 그리고 책정된 가격의 최대 10%를 기부해주신 회원 분에게 적립해드리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별품에 들리고 싶을 때 언제 찾아가면 되나요? 운영시간을 알려주세요!

별품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매장을 운영합니다. 매장 문을 열지 않는 오전에는 주로 기부 받은 물건들을 정리하고 등록하는 일을 할 예정이에요.

 

앞으로 별품이 어떤 공간으로 뿌리내릴 수 있길 바라나요?

저희 별품은 프로젝트 가게이기 때문에, 올해는 실험적으로 운영을 해볼 예정이에요. 올해는 생각실천창작소를 통해 삼선재단에서 품꾼들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있어요. 매장 임대료나 공과금 부담도 없기 때문에 도시에서라면 꿈도 꾸지 못할 만큼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별품이 자립하기 위해서는 중고물건 판매와 연결되는 다양한 활동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여연)

 

사실 별품이라는 가게가 너무 새로운 형태의 모델이라서 잘 될지 어떨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웃음) 하지만,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과감히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잘 배울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저희는 별품이라는 가게를 '농촌에서 아껴 쓰고 다시 쓰는 방법과 생각들'을 전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별품이 성공한다면, 이런 창업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전해져서 농촌에 사는 청년들이 농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활용해서 마을에서 재밌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김나영)

 

 

별별오픈식 포스터

 

 

마지막 한 마디

별품은 428()에 오픈합니다.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꼭 놀러오세요. 오픈식에 참여하실 때는 안 쓰는 중고물건 하나 이상을 가져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품꾼 나영의 아버지가 상주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시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와인 12병을 기부해주셨어요. 오픈식에 오시면 와인을 맛보실 수 있어요. '별별 오픈식'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사진: 《마실통신》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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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은 '민택기사진관'에서!

 

 

 

민택기사진관의 내부 풍경

 

 

새봄을 맞아 《마실통신》에서는 지역에서 새롭게 일을 꾸미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봅니다.

홍동면 운월리 생각실천창작소 건물에서 4월 20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민택기 사진관'의 이준표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민택기사진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4월 20일에 오픈 예정인 마을사진관입니다. 2015년에 사업자 등록을 냈고, 올해부터 공간을 마련하여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밝맑도서관 옆 생각실천창작소에요. 현재, 사진가 민택기와 어시스턴트 이준표 두 명이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민택기 선생님은 서울에서 상업사진작가로 활동하다가 2012년에 홍동에 내려오셨고, 이후 지역에서 마을 사람들 사진을 쭉 찍어오셨어요. 저는 이준표입니다. 2011년에 풀무학교 전공부에 입학하면서 홍동에 왔고, 창업 후에 지역에서 2년간 일을 했어요. 그리고 2015년에 군 입대를 했다가 올해 3월에 전역했습니다.

 

마을사진관을 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민택기 선생님께서 홍동에 내려오시고 나서 1년 동안 찍은 마을 사람들 사진으로, 2013년에 '동네 사람들 사진 찾아가세요'라는 전시회를 여셨어요. 그것이 발판이 돼서 지역단체의 프로필사진도 찍고, 졸업사진도 찍고, 거리축제에서 사진관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사진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시면서 이 지역에서 사진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신 거죠. 여태까지는 선생님 개인 활동으로 해오시던 것을 사진관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한 거예요.

 

 

 

 

어떤 사진을 주로 찍을 수 있나요?

올해는 생각실천창작소의 지원을 받아서 '가족사진관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가족사진은 사진관을 만들기 전부터 특히 저희가 계속 찍어보고 싶은 사진 중 하나였어요.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많고, 그런 모습을 사진으로 잘 남길 수 있으면 좋겟다고 생각했고요. 또, 가족사진을 사진관에서 찍는 문화가 많이 사라졌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가족사진을 주로 찍으려고 합니다.

 

혹시 '가족사진' 이외에 다른 사진도 찍을 수 있을까요?

주변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일단 마을 사람들이 원한다면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준비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가족사진 이외에도 단체 프로필사진이나 영정사진, 졸업사진, 제품사진 등도 생각하고 있어요. 문의를 주시면 같이 의논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문의해주세요!

 

사진관 운영시간과 비용이 궁금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엽니다. 생각실천창작소에 사람이 없다고 많이들 생각하셔서, 이곳이 열려있다는 표시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해요. 일본의 작은 가게들 같은 경우에는 깃발을 올리고 내림으로써 문이 열려있는지, 닫혀있는지 표시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파라솔을 펼치고 접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웃음)

사진 비용은 3인 가족 기준 5만 원이고, 1명이 추가될 때마다 1만원 씩 올라갑니다.

 

 

민택기사진관의 이준표 씨

 

 

앞으로 민택기사진관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있나요? 목표나 지향점도 좋고요.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즐거운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는 시간이 즐거운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사진을 통해서 즐겁고 재밌고 추억이 될 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가려고 해요.

그리고 올해도 '젊은 농부 마을사진작가 아카데미' 수업을 이어서 진행합니다. 4월 말에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매주 1회씩 총 15회의 커리큘럼으로, 오후 시간대에 1시간 반 정도 진행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오실 수 있어요. 카메라가 없는 분이라도 주저 말고 문의를 주시면 좋겠어요.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면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 한 마디 부탁드려요.

마을 곳곳에 오픈을 예고하는 포스터를 부칠 예정입니다. 4월 20일에 정식으로 오픈하는데, 그전에도 평일에는 문이 열려 있으니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문의하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사진: 《마실통신》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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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어린이집(충북 증평군)에 그늘막과 모험놀이터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모험놀이터의 경우 밧줄 경사로, 사다리, 암벽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작업은 스케치업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모델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산책 나가다 일하는 우리들을 보고 놀이터 만들어준다고 좋아하면서 인사하던 아이들의 얼굴이 눈에 선한데요, 아무쪼록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얼뚝건축조합 이연진(mov19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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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농텃밭정원, 홍동초 작은 농부들 합류!


마을활력소 맞은편 밭이 서서히 정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는 매실나무, 블루베리, 딸기 모종을, 4월 11일에는 감나무, 호박, 강낭콩, 고추, 가지, 옥수수, 수박,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 씨앗은 자연재배 농부들이 지난 해 거둔 것이고요, 풀은 가급적 뽑지 않고 베서 밭을 덮었습니다.

일 마치고 정원 평상에서 도시락도 나눠 먹었고 개인밭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홍동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권이근 선생님도 함께 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호미와 삽을 들고 밭을 일굽니다. 돌멩이로 밭을 꾸미고 정원 이름도 짓다가 흙장난도 합니다. 정원이라기보다 놀이터에 가까워요. 조용하고 심심하던 밭이 시끌시끌, 아기자기해지고 있습니다. 

간혹 “어디가 정원이에요?”, “근데 왜 정원에 아무 것도 없나요?”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네, 사실 밭엔 아직 작대기 같은 묘목 몇 그루와 딸기모종밖에 안 보이고 정원 이외의 땅에는 풀도 그대로 두었어요. 이제 새싹이 나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조금씩 가꿀 거예요. 조금 기다려주세요. 일하는 이들 마음의 정원은 이미 꽃과 채소로 가득하지만요^^


(※ 다음 모임 일정 : 4월 25일(화) 오전 10시 )


 

정원을 일군 후 도시락을 먹었어요


자연농텃밭정원을 일구는 사람들


글·사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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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예산 환경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지난 4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당진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당진)를 승인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은 미세먼지의 주범이고, 미세먼지 배출로 매년 1천 명이 넘는 조기사망자가 생기는데 말이죠.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중국탓만 하지 말고 석탄화력발전소 축소하고 재생에너지 확대해야합니다. 더 이상의 석탄발전소는 안 됩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는 59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고 그 중 29기가 충남 서해안에 밀집해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난감하시죠? 미세먼지는 폐기능을 저하시키고 면역력을 약하게 만듭니다.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알려드립니다.

1. 실외 활동을 자제한다 :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선! 외출이나 실외 운동, 산책 등을 피하고 피할 수 없을 땐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요.

2. 물을 자주 마신다 :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3. 몸의 먼지를 떨어낸다 : 흐르는 물에 코를 세척하고 얼굴과 손을 자주 씻어요. 특히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손발을 씻고 세수를 해요.

4. 실외 환기를 피한다 : 환기를 자제하고 청소할 때도 진공청소기보다는 물걸레질을 해요. 실내 환기가 꼭 필요할 때는 오전 11시 이후에 해요.

5.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나 홀로 차량운행을 줄이고 공회전을 하지 않아요.


(※출처 : 서울환경운동연합. 미세먼지 더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byedust.net/03 )

 

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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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통신 4월호] 지역 연구, 어떻게 하고 있나

 

<(가칭)OO지역학회>가 지난 4월 8일, 홍동밝맑도서관에서 첫번째 공개학습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은 기존의 학자 중심 학회와 달리 '마을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학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5월말까지 4회에 걸쳐 열릴 예정입니다.

 

'주제학습-지역사례발표-공동토의'의 순서로 진행된 공개학습모임의 첫번째 주제는 '지역연구 어떻게 하고 있는가?'입니다.

 

가칭 OO지역학회 박영선 님


우선 ①주제학습: '지역연구의 개념과 동향' 에서는 <가칭OO지역학회>의 박영선, 신소희 님이 발표를 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박영선 님은 "연구자들에게 미루지말고, 마을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회라는 관점을 갖자"면서 '지역학'이나 '학회'라는 용어를 좀더 친근한 용어인 '마을학'이나 '마을 연구'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해당주제의 공동 발표를 맡은 신소희 님은 "지역학이 특정 지역에  대한 총체적 객관적 이해를 뜻한다고 분석한 논문들이 있다"며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지역학 용어와 개념, 연구방법 및 연구영역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일본에서 사용하는 '지원학地元學' 마을공동체 단위의 지역주민들 스스로 지역에 '있는 것 찾기'를 하여 얻어지는 지혜를 뜻한다"면서 지원학의 개념이 오히려 가칭OO지역학회에서 지향하는 방향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소희 님은 <가칭OO지역학회>에서 말하는 '지역'과 '마을'은 어떤 공간적인 범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 그리고 독자성을 설명할 수 있는 통일적인 맥락 함께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충남연구원 이관률 님



이어 ②지역사례발표: '홍동 마을의 공동체와 협력 네트워크' 는 충남연구원의 이관률 님이 발표했습니다.

 

이관률 님은 2014년과 2015년 마을활력소에서 펴낸 <우리마을연감>에 등장하는 단체 68개 중 59개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 11월 16일~12월 11일 설문조사한 내용을 양적 방법론를 통해 연구한 빈도 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마을조직은 협동조합(30.5%)과 NGO(17.0%)가 중심을 이루며, 대부분의 활동은 홍동에서 이뤄지며 조직 특성에 따라 홍성까지 활동범위가 확대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마을조직들이 가장 많이 추진하는 기능은 교육문화(26.7%), 농업(19.0%), 경제사업(17.1%)로, 여느 지역과 달리 교육문화관련 활동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분석결과, 사업활동은 '홍성여성농업인센터-마을활력소-밝맑도서관-풀무학교'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높게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마을내부 조직과 협력 네트워크가 상당히 긴밀하고 강하게 발달된  특성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관률 발표자는 인력/정보는 마을활력소와 전공부가, 공간/장비는 밝맑도서관을 중심으로 핵심네트워크가 존재하며, 후원/자금의 경우 내부조직보다 외부조직이 더 발달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을공동체 협력네트워크 중 강한 형태로 나타난 네트워크는 △그물코출판사-마을활력소-홍동밝맑도서관 △마을활력소-홍성여성인종합지원센터-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홍동밝맑도서관-홍동중학교  이렇게 3가지 형태라고 합니다.

이관률 님은 분석결과에 바탕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마을기금의 공동 설립 △조직계획의 연대화 △전문화된 네트워크(마을내 새 단체 설립 지원 등 역할 분화 필요) △마을-학교-공공부문 연계 등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구자인 님


끝으로 ③공동토의 에서는 지역학의 개념과 새로이 출범하는 OO지역학회의 명칭 문제를 연결지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지역학'은 기초 개념과 연구 방법 면에서 연구자 중심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과, 로컬리티나 일본의 지원학의 경우를 적극 참고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 마을은 자치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학회에서 홍성학 연구를 하자는 것은 아니니까 지역에 비하여 확장성이 높은 '마을'을 넣은 명칭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마을의 경우 지리적인 마을의 개념과 중첩되기도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센터장은 "최초 제안서에서 '학교와 지역학회'라는 문구가 있었다"면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키워드로 하는 연구조직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마을 네트워크 분석' 발표와 관련해서는 당시 이관률 연구자(충남연구원)의 이메일 설문 과정에서, 지역내 단체들내에서는 연구목적과 취지에 대한 공감대가 낮은 상태로 진행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 추가로 지역단체들에 대한 대면 인터뷰가 필요하겠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섬세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해당 연구는 보완 작업을 거쳐 '가칭OO지역회'에서 다시 발표하고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동근 마을활력소 사무국장은 "창립예정인 '가칭OO지역학회'에서 외부 연구자와 지역 단체/기관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맡아줄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장과 연구의 중간지원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글·사진/ 《마실통신》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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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실통신을 통해서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풀무 전공부 2학년 신민후입니다. 지난번 호에 지인이 전한대로 앞으로는 몇 명이 돌아가면서 글을 실을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지켜봐주세요.


- 작년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올해의 봄은 어마어마한 가뭄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이 있는 부안에선 비가 딱 적절하게 와준다고 좋아하시던데요. 어째서 홍성만 가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주에 내린 비는 정말 단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원래 비가 오는 것을 좋아 하는데요 간만에 내린 비라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 지난달은 참 추웠습니다. 4월 들어서 비도 내리고 날씨도 풀리고 해서 저 멀리 있는 줄 알았던 봄이 성큼 찾아왔네요.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이 피어납니다. 땅에서도 풀들이 올라오고 있지요. 산과 들이 예쁜 연두빛으로 칠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가했던 학교생활이 점점 바빠질 것 같습니다. 


- 바쁜 사정과는 별개로 지금 전공부에는 목련이 한창입니다! 얼마 전 학교 주변의 나무를 정리해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연구소에 있는 벚꽃도 곧 필 것 같습니다. 나른한 점심에 꽃구경을 겸해서 전공부를 한번 들리시는 건 어떨까요?


- 본격적으로 작물을 심고 밭을 매는 일이 시작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3월달에 만든 퇴비를 뒤집었구요. 목공실 앞에 있던 하우스를 연구소 텃밭으로 옮겼습니다. 또 웅어가 논에 구멍을 내지 못하도록 논두렁에 비닐을 까는 일도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나면 금방이라도 잠들어 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녁 먹고 씻고 하면 다시 각자 할 일을 하러 갑니다. 2학년들은 프로젝트와 자기학습, 논 밭 과제 계획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아 정신이 없구요. 동아리 활동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작년 전공부에 있었던 닭들을 기억하시나요? 올해 초 닭 동아리가 해체되면서 활력소에 맡겨두었던 닭들을 데려오지 못했는데요. 회의를 통해 다시 닭을 들여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엔 병아리 10마리와 알 낳는 닭 10마리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알도 얻고 어린 닭을 기르는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염소나 앞으로 기르게 될 동물들에게 관심을 더 가지고 관리를 할 생각입니다. 조만간 깔끔해진 축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새끼 염소들의 이름은 콩깍지와 콩자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신입생 1학년이 들어온지 한달도 더 지났습니다. 그동안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데요.(지극히 저의 생각입니다만)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모꼬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좀 멀리, 서천의 희리산 휴양림으로 갔습니다. 수산시장에 들려서 바지락을 사 바지락 칼국수를 끓여먹고 준비해온 게임을 시작하려던 찰나 '치킨을 든 신웅이형과 피자를 든 채근이형'이 찾아왔습니다. 저희들의 모꼬지를 위해 전공부 창업생 선배들이 모아준 돈으로 사왔다고 하네요. 비록 멀리 있어서 많은 분이 찾아오지는 못했지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형들이 돌아간 뒤에도 즐거운 시간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준비해온 게임을 하면서 밤을 지새웠지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몇명은 해가 뜨는 걸 보고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음날은 느지막이 일어나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목표는 쭈꾸미! 쭈꾸미 철판볶음과 조개탕으로 속을 달랜 다음 바닷가를 잠시 구경하고 전공부 식구들은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계획했던 것만큼 서로가 많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개학은 2월에 했지만 이제야 서로가 서로를 좀 알고, 학교생활도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 이라는 느낌이랄까요. 1학년 친구들과 보낼 올 한해가 기다려집니다. 항상 즐거운 시간은 아니어도 노력한다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새해 인사 같은 느낌이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도 의미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시작이니까요!

 

글: 풀무전공부 2학년 신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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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동면 세대 : 1591세대(3월 현재)

- 홍동면 인구  : 3495명(3월 현재)

- 출생 1명, 사망 1명

- 홍동면 운영예산 : 17억


- 홍성군 2017년 총 예산  : 523,756,000,000원

홍성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마을택시 운행 주민지원금 : 4천만원(8백만원*5개마을)

홍성군 다문화가정 택배지원 : 1천4백만원(5만원*280가구)

국제결혼가정 친정보내주기 : 2천만원(4백만원*5가정)

홍성군 금연성공자 상품권 : 3천만원(5만원*6백명)

 

글/ 마을활력소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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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마을 분리수거 교육 모습


어느새 피어나는 우리 동네 봉화_쓰레기 불법소각 연기가 보입니다. 길가에는 술병들이 나뒹굴기도 하고요, 홍동천엔 영농 비닐이, 무분별하게 배출된 폐기물은 여기저기 쌓여만 가고요. 마을길 지나다 보면 심심찮게 마주치게 되는, 눈살찌푸려지는 우리 모습들.

마을쓰레기에 대한 고민이 쌓이고 쌓여, 작년에는 홍동면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당시 설문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옆집에서 쓰레기를 태워서 힘들어유. 이웃이라 신고하기도 어려운디... ②쓰레기 버리는 데가 너무 멀어유. ③어떻게 버려야하는지 모르겠슈. (《마실통신》 2016년 11월 제99호 글 참고)


그래서, 올해는 홍성여성농업인센터가 중심이 되어, 홍동면사무소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힘을 합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우리마을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홍동면내 33개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주민들과 같이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에 대한 고민과 불만 등의 이야기들도 나누는 시간이라고 합니다.(※아래 일정표 참고). 쓰레기문제는 몇 사람만의 실천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인식과 습관이 바뀌어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난 4월 7일(금) 오전, 홍동면 효학리 학계마을회관에서 열린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학계마을 이장님 부녀회장님과 주민 20여명이 학계마을회관에 모였습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홍동면사무소, 홍동파출소, 홍성여성농업인센터 등 해당 단체 직원분들도 함께했고요. 행사는 ▲분리배출 강의 ▲우리동네 쓰레기 문제 하소연 대회 ▲분리배출장 설치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박경화 홍동면장(오른쪽)이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구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곳,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강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박경화 홍동면장은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꼭 기억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박 면장님은 이산화탄소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상기시키며, 유럽 견학의 경험을 나누기도 했는데요. 원자력 발전을 중단하고 있는 유럽 선진국들, 다 지은 원자력 발전소의 승인을 취소한 오스트리아 이야기, 너른 들에 펼쳐져 있던 태양광 판넬의 풍경을 보며 느낀 선진국들의 에너지 전환 풍경 등을 전했습니다.
또,  쓰레기를 태웠을 때 부과되는 벌금은 불편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는데요. 올바른 쓰레기 배출은 우리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울 때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의 환경호르몬이 논밭에 흡수되고 농작물을 통해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분리배출, 원리만 알면 어렵지 않아요~" … 치매예방에 좋은 분리배출!

분리배출의 원리는 ▲내용물 비우기 ▲깨끗이 헹구기 ▲재질별 분리하기 ▲섞지 않기 ▲투명한 봉지에 담아서 배출!입니다.  알고보면 간단하지요?^^

사실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는 문제입니다. 복잡한듯 하지만, 분류 재질도 한번 알고 나면 한결 간단하답니다.

일단 '▲유리병 ▲캔/고철 ▲종이/종이팩 ▲플라스틱/페트병 ▲비닐'만 기억하면 돼요.

그렇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복잡해진 포장용기 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처음에는 분류하는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져서 불편한 이유가 클 것 같습니다.

한번더 신경써서 약간 더 수고를 들여 쓰레기를 잘 분리해 버리면, 돈도 아끼고 집주변도 깨끗해진다고 하네요.

어느 주민분은 설명을 들으시더니 "잘 익혀 두시면 치매예방에도 좋겠다"고 하십니다.^^

홍동면민이면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간사인 신은미씨



"분리배출만 잘 하면 400원짜리 종량제 봉투 하나로 한 달을 지낼 수 있어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활동가는 스무고개 방식으로 '분리 배출'에 대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진행하여 주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신은미 활동가  역시 홍동면에 주민으로 살면 느끼는 이야기와 함께 실생활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공유합니다. 

- 소주병, 맥주병 등. 유리병은 재사용되는 거 아시죠? 올해부터 공병값이 올랐습니다. 판매장 어디서나 매일 반납할 수 있어요. 돈도 벌고 집주변도, 환경도 지켜요.(※'홍동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매월 2, 4주 수요일이 공병 수거일이에요)

-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은 특히나 더욱더 위험해요. 화학적으로 결합되어 있던 유독물질이 태우면서 빠져나오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땅과 공기, 물에 녹아서 결국 다시 사람에게 돌아와요. 암이나 장기손상, 기형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어요.

- 분리배출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 하나는 ‘비닐'이 분리된다는 거에요.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비닐 쓰레기! 비닐만 잘 분리해도 쓰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같은 폐가전제품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1599-0903으로 전화주세요. 무료로 수거해 간답니다.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같은 작은 가전제품은 5개 이상을 모아 전화주시면 돼요. (※아직 쓸만한 제품이라면 우리동네 '중고선물가게 별품' 010 2895 4280 http://blog.naver.com/byelpum 으로 문의주세요^^)

- 장롱, 싱크대 같은 대형 폐기물은 면사무소에서 스티커를 발부 받아 배출해요. 걱정마세요. 스티커 가격이 비쌀거 같지만 ‘생각보다' 저렴해요. 

- 남은 약, 형광등, 건전지는 꼭! '전용 배출함'에 넣어주세요. 전용배출함은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에 있답니다.

- 쓰레기 버리다가 애매한 게 있다면 언제든 홍동면사무소 주민지원팀(041-630-9368)으로 전화주세요.

 

홍동면 주민지원 주순자 팀장



강의 후 이어진 '하소연 대회' 시간! 도로를 지나는 차가 몰래 마을 길에버리고 가는 '불법 투기 쓰레기'에 대한 고충이 나왔어요. 박경화 면장은 작년 불법투기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정도에 따라 수사의뢰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고, 면내 CCTV설치 사업이 계획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곽영란 홍성여성농업인센터장님과 함께 '분리배출장'을 설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량의 분리배출물들은 마을회관으로 모아서 배출하면 어떨까요. 마을 주민 모두 쓰레기 전문가가 되어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요~!





*글/ 《마실통신》 호호

*사진/ 《마실통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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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우려로 인해 미뤄졌던 지역내 총회가 속속 열려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4월 1일은 홍동면 금평리에 우리동네 병원 '우리동네의원'을 세운 <홍성우리마을 의료생협> 제2차 정기총회날이었습니다.

홍동중 해누리관에서 열린 정기총회 1부 기념식.

조합원들은 따끈따끈한 단호박설기떡을 나눠먹으며 지난 한 해 활동 영상을 함께 봤습니다. 의료생협은 지난 해 총회에서 정한 슬로건 ‘천명을 돌보는 의원, 천명이 모이는 조합’ 이라는 큰 목표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트번호 1000번째로 진료보러 온 김경례 조합원과 의료생협 로고를 재능기부로 제작한 주하늬 조합원 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자그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어진 축사에서 박경화 홍동면장은 “홍동면은 지역민들의 역량이 대단히 풍부한데 재원 투자가 부족하여 늘 아쉬웠다. 내년에는 의료생협에 태양광설치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총 448명 조합원 중 230명(위임 21명 포함)으로 성원이 되어 열린 2부 정기총 안건은 ①2016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 ②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③2016년 손실금 처분(안) 승인 ④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⑤차입금 한도 승인 ⑥정관 개정(안) 승인 ⑦출자금 증액 신고(안) 승인 ⑧기타 의안: 위원회 활동 소개 등이었습니다.

의료생협은 올해 벚꽃길 걷기, 한여름밤의 라디오스타, 바자회, 생애주기별 건강돌봄교실, 건강편지 보내기, 찾아가는 건강상담 등의 사업이 계획되어 있답니다.

이날 총회는 2017년 슬로건 ‘스스로 활동하는 조합, 기본에 충실한 의원, 두바퀴로 굴러가는 의료생협!’을 함께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무사히 마쳤답니다.



홍동면 운월리의 우리밀 마을빵집 '갓골작은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풀무학교 생활협동조합>은 지난 3월 30일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였습니다. 전체 조합원 99명 가운데 76명(위임 44명 포함)으로 성원이 되어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마을활력소 1층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①2016년 감사보고서 승인 ②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③2017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④임원 선출의 건 ⑤기타 의안 등이었습니다.

올해 사업계획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은 우선 '제빵 재료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가격/비조합원 가격 차등 적용'인데요, 2017년 하반기부터 제과제빵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하여 시범운영된다고 합니다. 또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단체주문시 개별포장 없이 용기를 사용하여 배달하기로 하고, 장바구니 보증금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여 최대한 비닐사용을 자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임기 만료로 이번에 새로 선출된 이사 5명은 문찬영(갓골영농조합법인 추천), 김현주(풀무 전공부 교사 추천), 한동혁(풀무 고등부 교사 추천), 박호율(지역 추천), 장정우(지역 추천) 조합원이고 감사는 정예화 조합원이 선출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교생협의 새로운 빵들이 선보였기에, 구수한 빵냄새가 총회장을 가득 메웠다고 합니다!


정리/ 《마실통신》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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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여성농업인센터 2층 강당에서 '생애주기 건강돌봄교실' 첫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12명이 모여 목, 허리, 어깨, 팔꿈치, 손가락 통증과 핵심 압통점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또 서로서로 지압점을 눌러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건강교실 첫모임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생애주기 건강돌봄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7시 30분, 여농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 2017 건강돌봄교실 일정 안내>


*6월 1일(목) : 부모 건강교실 –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한 환경'

☞ 내용) 알레르기성질환인 천식, 아토피, 비염,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대기오염, 건강한 식품 등


*7월 6일(목) : 만성질환교실 – 현미채식 6주 프로젝트 

☞ 내용)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비만, 알레르기질환에 효과적인 현미채식 설명


*8월 (방학 중) : 청소년 건강교실 – 청소년의 건강 궁금증 -

☞ 내용) 척추 점검, 청소년 시기의 건강 문제 소개, 궁금증 이야기 ; 만화방 진행


*10월 12일(목) : 여성 건강교실 – 여성 호르몬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야기 나누기  

☞ 내용) 여성호르몬이란?, 생리 관련 증상, 갱년기, 여성암- 행성모임과 연계


*11월 2일(목) : 노년 건강교실 – 건강하게 늙어가기와 행복하게 죽기

☞ 내용)  치매, 죽음 준비하기, 노년의 건강을 위한 요구 찾아보기.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신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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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랑 살랑이며, 벚꽃잎 흩날리는 이 길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조합원님들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히 준비해 보았습니다.


가벼운 옷차림과 챙 넓은 모자는 필수이며, 사랑하는 마음 가득 챙겨 오시면 되겠습니다.


일시 : 2017년 4월 15일 (토) 오전 10시 ~ 오후 1시

장소 : 애향공원

주최 / 주관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벚꽃길 보전 위원회


걷는 길 : 애향공원에서 화신리 다리 입구에서 다시 애향공원으로 집결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왕복 1시간 30분)

개인에 따라 1시간만 걸으셔도 됩니다~!


준비물 : 개인 도시락, 돗자리

판매 : 쌀국수, 커피, 음료, 샌드위치, 캔맥주, 솜사탕

(*당일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의료생협 후원금으로 쓰여집니다.)







·사진 /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신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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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목) 오후 2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마실이 학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마실이 학교>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을 알고, 또 지역에서의 내 삶의 영역을 넓혀가보자'는 취지로,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에서 진행합니다.



첫 수업은 박형일 선생님의 '교육 농업 이해와 소개' 강의로 시작되었는데요. 교육 농업이란 무엇인지, 치유 농업과 비교하여 이야기했습니다. 치유농업이 '치유를 위한 농업'이라면, 교육농업은 '교육을 위한 농업', '교육적 관점과 관심으로 보는 농업', '교육적 가치와 기능을 재발견'하는 '교육적 역할로서의 농업'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강의 끝무렵에는 해외 사례를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실제 교육 농업이 어떤 형태로 실현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홍성도농교류센터>와 <홍성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각 센터 소개와 함께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성도농교류센터는 농촌체험 관련한 중간 지원 조직으로, 마을농장, 농촌체험을 프로그램을 설명 및 안내해주며 농장에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 지원 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거나 빈집 정보를 알려주는 등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실이 학교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첫 날인 만큼,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마을활력소, 농업연구소 '공생공락', 갓골학교생협, 중고선물가게 '별품', 교육농연구소, 꿈뜰, 그리고 이제 막 귀농을 하러 내려온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실이 학교에 오게 된 이유와 함께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다음 수업은 4월 13일(목) 같은 시간대에 열리는데요. 이응노생가기념관을 비롯해, 문당권역, 젊은협업농장과 지역학회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글·사진  / 『마실통신』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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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자라는뜰 농장이 새로운 터전을 찾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이 홍동면 팔괘리에 처음 자리를 잡은 이후 지금까지 매우 잘 지내왔습니다만, 임대기간을 매번 갱신해야하고 좀 더 넓은 곳으로 터전을 옮길 필요가 점점 커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신세를 졌던 풀무학교에서 사무실과 모종하우스도 나오게 되었구요.

꿈뜰이 기대하는 새로운 터전은 경관이 아름답고 안전한 곳, 홍동초+홍동중+풀무고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 오랫동안 나무를 심어 가꿀만한 곳, 장기임대 또는 구입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농사를 짓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공간을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5월 이전에 좋은 땅을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좋은 공간이 보이시면 꿈이자라는뜰 일꾼들 또는 보루(최문철 공일공.사칠오일.사삼일육)에게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꿈이자라는뜰은 마을의 장애학생들을 위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가꾸어가는 배움터와 일터입니다.
www.greencarefarm.org

글/ <꿈이 자라는 뜰> 최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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