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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돋보기] 홍동중, 잔디운동장 생겨요 

 

 

 

 

 

 

 

 

홍동중학교에 천연잔디 운동장이 만들어집니다.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5월 25일 완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천연잔디 운동장의 가장자리는 마사토 트랙으로 둘러집니다. 새로 조성되는 홍동중 운동장 양쪽에 태양광 가로등도 설치될 예정이라 야간에도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됩니다.

 

홍성군내 공립학교 가운데 천연잔디 운동장이 설치되는 학교는 홍동중학교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홍동중은 지난해 시설협의회를 구성하여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천연잔디로 결정했고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교육청에서도 친환경적인 천연잔디 운동장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당초 홍동중 운동장 조성사업은 노후시설개선 차원에서 시작되어 작년에 마사토 운동장에 우레탄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우레탄 트랙에서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다량 검출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계획이 전면 수정됐다고 합니다.

 

또 이번 운동장 개선사업과 함께 통학로 확보 공사도 진행중입니다.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보도블럭 설치로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홍동중 운동장은 체육진흥법에 따라 학교 일과시간 이후에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잔디가 자리잡을때 까지 당분간 잔디 심은 공간은 출입을 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론 운동장 트랙은 준공 완료후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운동장의 단체 사용은 학교의 허가가 필요한데, 잔디 관리차원의 사용료 책정 등 세부운영방안은 현재 논의중이라네요.

 

유광희 홍동중 행정실장은 “천연잔디라 공사기간도 훨씬 짧아서 학생들의 불편이 덜하게 됐다”면서 “시설관리하는 선생님이 딱 한분밖에 없어서 제초 문제도 그렇고 운영비도 그렇고 관리에 걱정이 되지만 일단은 완공되고 나서 겪어봐야 알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현재 체육관도 그렇고 지역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다보니 관리가 어렵다. 개방에 따른 어려운 점은 학교와 지역에서 서로 노력을 해야 하겠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글: 《마실통신》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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