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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우려로 인해 미뤄졌던 지역내 총회가 속속 열려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4월 1일은 홍동면 금평리에 우리동네 병원 '우리동네의원'을 세운 <홍성우리마을 의료생협> 제2차 정기총회날이었습니다.

홍동중 해누리관에서 열린 정기총회 1부 기념식.

조합원들은 따끈따끈한 단호박설기떡을 나눠먹으며 지난 한 해 활동 영상을 함께 봤습니다. 의료생협은 지난 해 총회에서 정한 슬로건 ‘천명을 돌보는 의원, 천명이 모이는 조합’ 이라는 큰 목표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트번호 1000번째로 진료보러 온 김경례 조합원과 의료생협 로고를 재능기부로 제작한 주하늬 조합원 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자그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어진 축사에서 박경화 홍동면장은 “홍동면은 지역민들의 역량이 대단히 풍부한데 재원 투자가 부족하여 늘 아쉬웠다. 내년에는 의료생협에 태양광설치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총 448명 조합원 중 230명(위임 21명 포함)으로 성원이 되어 열린 2부 정기총 안건은 ①2016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 ②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③2016년 손실금 처분(안) 승인 ④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⑤차입금 한도 승인 ⑥정관 개정(안) 승인 ⑦출자금 증액 신고(안) 승인 ⑧기타 의안: 위원회 활동 소개 등이었습니다.

의료생협은 올해 벚꽃길 걷기, 한여름밤의 라디오스타, 바자회, 생애주기별 건강돌봄교실, 건강편지 보내기, 찾아가는 건강상담 등의 사업이 계획되어 있답니다.

이날 총회는 2017년 슬로건 ‘스스로 활동하는 조합, 기본에 충실한 의원, 두바퀴로 굴러가는 의료생협!’을 함께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끝으로 무사히 마쳤답니다.



홍동면 운월리의 우리밀 마을빵집 '갓골작은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풀무학교 생활협동조합>은 지난 3월 30일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였습니다. 전체 조합원 99명 가운데 76명(위임 44명 포함)으로 성원이 되어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마을활력소 1층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상정된 안건은 ①2016년 감사보고서 승인 ②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③2017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④임원 선출의 건 ⑤기타 의안 등이었습니다.

올해 사업계획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은 우선 '제빵 재료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가격/비조합원 가격 차등 적용'인데요, 2017년 하반기부터 제과제빵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하여 시범운영된다고 합니다. 또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단체주문시 개별포장 없이 용기를 사용하여 배달하기로 하고, 장바구니 보증금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여 최대한 비닐사용을 자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임기 만료로 이번에 새로 선출된 이사 5명은 문찬영(갓골영농조합법인 추천), 김현주(풀무 전공부 교사 추천), 한동혁(풀무 고등부 교사 추천), 박호율(지역 추천), 장정우(지역 추천) 조합원이고 감사는 정예화 조합원이 선출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교생협의 새로운 빵들이 선보였기에, 구수한 빵냄새가 총회장을 가득 메웠다고 합니다!


정리/ 《마실통신》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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