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뜸방 문, 12월부터 다시 엽니다
지난 11/7(화) 뜸방 비상대책위원회 2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뜸방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1차 공판을 마친 뒤에 논의하기로 했는데
그 논의의 결과 12월부터 뜸방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중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뜸방 문을 임시로 닫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검찰의 벌금형 약식 기소 명령 통지를 받고 마을 분들과 두 차례 열린 모임을 가졌구요.
검찰의 기소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모아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차 공판이 지난 10/17(화)에 열렸습니다.
2차 공판은 올해가 지난 2018년 1/9(화)로 잡혔습니다.
변호사 님들을 비롯해서 마을 분들의 여러 도움으로 2차 공판을 앞둔 준비는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법적 판단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뜸방 문을 다시 여는 게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배워서 할 수 있는 뜸을 뜨면서 건강을 돌보는 우리마을뜸방이 계속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일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의 결과, 재판은 재판대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난 5개월 간 닫혀 있던 뜸방 문을 12월부터 다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12/1(금) 오후 1시~5시 30분까지 뜸방 문을 엽니다. 오셔서 회원 가입도 하시고,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제12회 홍동거리축제에 참여했습니다
11/11(토) 홍동 애향공원에서 열린 12회 홍동거리축제에
우리마을뜸방 후원을 위한 부스 참여를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으로 함께하고 계신 박영주(마수리) 님의 주도로
여러 분들이 기꺼이 나서 주셔서 정말 즐겁고 따뜻하게 마을 분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마을뜸방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마을 분들의 관심과 애정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 부스에서 일손 나눔을 해 주신 분들, 파전 반죽을 기부해 주신 할머니장터 어머님들, 부스에 오셔서 후원해 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글 : <우리마을뜸방>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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