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올해 봄, 홍동초등학교 현장학습은 아이들이 장소를 정하고 준비, 실행, 결과발표까지 스스로 했답니다. 작년 5, 6학년에서 시작한 방식을 이번에는 4학년까지 넓혔습니다.  원하는 장소끼리 모둠을 정해 무학년제로 운영했습니다. 학년이 섞이긴 했지만 주제보다는 친함에 따라 학년별로 쏠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장소는 코엑스, 강남, 키자니아, 롯데월드, 전주한옥마을, 덕산스파캐슬, 태신목장까지 다양했습니다. 장소 정하기, 주제 및 활동계획 짜기, 대중교통 알아보기까지 총 네 차례 사전모임을 갖고 2시간 전체 계획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실제 체험학습 날은 학년담임을 포함해 교장, 교감 선생님과 특수, 보건, 전담 선생님까지 각 조별 인솔교사로 참여해 출발했습니다. 안전에 문제가 되는 최소 부분만 개입했습니다. 아이들 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스스로 계획한 활동을 했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모든 일들을 잘 해냈습니다.

 현장학습을 끝내고, 조별로 결과를 정리하고 결과발표회를 열었습니다. 발표 방법 지도와 연습 시간이 부족해 자연스럽게 발표하는 부분이 부족했지만 마무리까지 스스로 정리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소비, 오락 형태로 흐르는 면과 정리하고 발표하는 교육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무학년도 의미있었지만 내년에는 학년별 교육과정과 관련된 주제로 가는 방식이 좋을 듯 싶습니다.

 글/사진: 홍동초등학교 김명중 

 

 

+ Recent posts